수련의기본 [제마수련의 기본] " 영혼과 마음의 상호작용"

두뇌란 자기영혼만이 독점적으로 작용해야 하는 신체 부위입니다....

그리고 깨우침이라고 하지만  그 게 별 거입니까 ?

그것은 곧 우주파동이 나의 뇌 파동으로 직접 작용하게끔  만드는 능동적인 일을 가리키지요.

불교의 가르침에서 그냥 마음을 잘 다스리는 일이  어떻다고 말하지만, 불교의 가르침이란 거의 모두가 이 영혼의 메카니즘을 다루는 것이거늘... 영혼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전혀 알려고 하지 않는 백수건달들이 선공부니 유가론이니 이론으로만 웅성거리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고요.... 오로지  머리속의 뇌로 공부하는 분들은 그러기 보다는 차라리 삽과 괭이를 들고 땅을 파거나 그러면 혹시 기파동의 진동으로 자기 영혼이 저절로 나타나서 진짜 마음(영혼)공부를 하게 될지 누가 알까요 ?

속깊은 내 마음은 뇌파의 산물이라고 생각지 말고 선천적으로 나에게 깃든 바로 그 영혼임을 인지하고 나서 그대로  꺼내보세요 . ... 그렇게 들여다 보시게 되면 대체로 인연으로 찌들어 버린 귀신들이 드러나 보일 것입니다. 우선 그 삿된 것들을 세탁하고 그 다음에야 공부를 하든지 말든지 하세요.

 안 그러면 그 귀신들이 공부를 하고,  듣기 좋은 논리로 정연하게 말하며 결국은 허튼 소리를 하게 만듭니다.

 최근들어서 월출한 스님이 나오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러한 까닭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숨을 걸고 참선하여 득도하는 스님이 안 계시므로, 성철스님 이후에 이 나라에 선맥이 끊어질 위기에 봉착한 것입니다.  말 잘하는  법문스님들은 넘쳐 나서 교회당같은 분위기의 절은 어디서나 만날 수 있지만, 장중하고 멋진 선법문을 내리시던 그런 분들이 선법계에서 사라지고 만 현실을 어찌 해야 할런지요 ?

2014 년 1 월 7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장선생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