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1 10:18
삼무성이라고 말이 있는데....세가지에 모두 성품이 따로 없음을 가리킵니다.
諸相은 본래 無性하고 ,
生 또한 無性한 것이며,
勝義(진여의 절대성)란 더욱더 無性한 것이므로,
性品이 따로 없음을 일깨워 두면 위와 같은 어리석음에서 헤어나 사마장에서도 저절로 여의게 되니 , 이 세 가지의 무성함을 깨우치시기 바라나이다.
(서산)
"우리집 횡액이 다른 집으로 옮겨 가는가요 ?"
[질문]
제 어머니가 노인요양병원에 계십니다
물론 90 살에 건상상태도 안 좋으니까 어쩌면
가실 날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릅니다만...
제 집에 상문이 들었는데...
기도녀가 아는 사람이 준 음식을 내게 가지고 온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상문이 비켜가 나의 집에 초상이 안 나고
그 여자 집에 초상이 났다고 하는데 ..이럴수도 있습니까?.
[의견]
가져다 붙이는 말입니다. 상술이지요. 유사종교에서 흔히 쓰는 수법입니다. 오늘 나를 만나서 횡액을 면했으니 기도를 해서 감사표시해라 등등 그럽니다.... 70년대 이후 나타난 00 교나 00 회에서 자주 이 수법을 씁니다. 요즘은 스님이나 목사님도 그런 말 자주 합니다. 그래서 종교가 욕을 먹지요. 그들의 포교 매뉴얼에 나와 있습니다. 저승에 못간 조상을 빙자하거나 집안우환을 이용하라고... 선무당들이 자주 쓰던 아주 악덕한 방식이지요.
신은 묻지 않아도 말씀하시고, 아무리 물어도 답이 없으실 때도 있습니다.
사람이 할 일과 신이 할 일의 구분을 모르는 신이 바로 귀신입니다. 귀신을 신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자들이 저지르는 행위에 머리를 갸우뚱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살아 가기 위한 상술이니 말입니다.
기도하면 좋아진다든가 그런 말도 시초부터 맞지 않는 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주변사람을 언젠가 보내야 하고 자기도 가는 법이니, 편하게 보내드리고 자기도 편하게 가면 그걸로 만족해야 합니다. 남의 집에 초상 나서 우리집이 액을 면하는 일이 있다면, 그게 어찌 神이 하시는 일인가요 ? 악마나 살인자지요..공정성과 정의로움이 살아 있어야 神性입니다.
피해자들의,,,,
(1) 지나친 신비주의의 결부망상
(2) 희망에 대한 과대망상
(3) 재앙에 대한 피해망상....
이 세 가지의 망상증을 자극하여 저지르는 악질 사기꾼의 기도 사기행위가 자주 벌어집니다.
거기다가 중간에 몰이꾼이나 바람잡이도 등장하여 수천, 수억의 사기를 치고 있으니 주의하세요. 항상 종교를 빙자해서 사기를 벌이므로, 그런 말을 처음부터 믿지 마세요.
2014 년 1 월 1 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장선생 김세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67 | [제마 질답] "거짓말 하시면 범죄자가 되요" | 2014.09.12 | 4823 |
266 | [질문과 답변]" 제자의 추석 문안 편지" | 2014.09.04 | 5012 |
265 | "자폐증 아이를 둔 것이 업 때문인가요 ?' | 2014.06.23 | 5679 |
264 | " 당신께서 나타나셔서 이렇게 저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 2014.06.03 | 4414 |
263 | "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서 부산에 사는 제자와 나눈 대화" | 2014.05.02 | 4333 |
262 | [제마질답] "제자가 되고싶은 분에게" | 2014.04.21 | 6170 |
261 | "울지만 말고 신의 소리를 들어 보소서..." | 2014.03.19 | 5313 |
260 | "저는 복수하고 싶은 억울한 영혼인데요...." | 2014.02.14 | 5784 |
» | "우리집 횡액이 다른 집으로 옮겨 가는가요 ?" | 2014.01.01 | 5810 |
258 | “뱀이 문제가 아니라” | 2013.12.27 | 4305 |
257 | "사람이 살아 가는데 영적인 힘과 마음자세 중 어느 것이 먼저일까요 ?" | 2013.12.18 | 4474 |
256 | "제가 할수 있는 보시가 뭔가요?" | 2013.11.10 | 4397 |
255 | "감사하는 마음이 곧 부처님 마음" | 2013.10.28 | 4429 |
254 | [질문과 답변] "어느 재벌 회장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 2013.06.09 | 6698 |
253 | "원격치료를 왜 안 하십니까?" | 2013.05.30 | 4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