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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공양의 피안 ]

피안이 먼 곳이 아니라 마음에 있으며 피안으로 넘어간 사람은 차안(속세)에서의 일을 서둘지 않으며 언제나 느긋하게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법랍(法臘)이 오래 되신 노장 스님들이 공양 드실 때 보면 서둘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드시면서 마치 아주 귀한 보물이라도 삼키듯이 밥이 매우 소중하다는 마음자세를 보여 주십니다. ..."그래, 먹는 게 사는 거란다" 하시면서요.

 

그저 한 끼를 때우느라 고심하는 우리 중생과는 너무나 다른 피안의 삶이 이미 시작되신 게지요...

 

우리도 그분들을 닮아 봅니다.

마치 고양이가 혀끝을 두레박 삼아 물을 삼키듯이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마음에 여유도 생기고 아마 더욱 건강해지실 겁니다.

 

 

2013년 10 월 2일  제마법선사 선산 김세환

 

 

* 피안(彼岸) :

 

저쪽 언덕이라는 뜻이며 죽음 이후의 세계 또는 영혼세계를 이르는 말입니다.

동의어로는 저승이라고도 합니다. 피안의 동정을 잘 깨닫고 사는 분들이야 말로 이승에서

이미 모든 애착을 끊고 살아가는 분들이므로 굳이 종교적인 깨우침이라든가,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하더라도 마음에 여유를 지니고 살기 때문에 늘 행복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