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법선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제마수련의 기본
  • 제마수련의 기본
  • 귀신이란
  • 제마수련법의 기본 2가지!
제마수련의 기본 게시판

“ 깨우침이란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걸 똑 바로 아는 거란다.”

 

 

 

어떤 스님이 큰 스님에게 말했답니다.

 

 

" 스님, 저는 공부를 충분히 해서 경전도 어느 정도 외우고 그 뜻을 헤아리게 되었고

법문도 이제는 곧잘 할 줄 안다고들 주위 사람들이 말합니다. 그런데 늘 스님께서는

제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니, 무엇이 모자란지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스님 곁에 온지도 어언 20 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이제는 저도 나름대로

제 길을 펼쳐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이대로 그냥 머물다가 자칫하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채로 생을 마감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드리는 말씀이오니 부디

제 청을 들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질문인지 부탁인지 모르나 제법 처신하기 어려운 말을 들은 스님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답을 주셨다지요.

 

" 얘야, 네가 어찌 경문을 다 했다 할 수 있으며

네가 어찌 법문을 터득했다고 할 수가 있겠느냐 ?

평생 먹을 밥을 이미 다 먹었다는 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구나. 참 걱정이다. 네가 제 스스로

답을 내고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도록

해라."

 

 

모자란 점이 무엇인지를 물어 본 질문인데

답을 주시기는 커녕, 그렇게 하도록 해라

하시니 참으로 난감한 답이라 할 수 밖에요.

 

 

큰 스님이 해주고 싶었던 그 답이 무엇이었을까요 ?

 

 

답:

 

입문즉 퇴문이니 걸림이 없으며, 배운 것은 곧 잊어야 하는 것이니라.

깨우침은 세상만사가 아무 것도 아닌 걸 아는 게 아니라, 그런 생각을 감히 하는 너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닌 걸 똑 바로 아는 거란다.

 

 

2013년 10월 1일 제마법선사 서산 김세환

 

 

 

 

 

[생환법/生換法]

일상을 벗어나서 속세에서 이탈하는 등, 살아오던 모습이나 환경을 바꾸고, 마치 닭이 되기 전에 달걀을 깨버리는 일이 깨달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나 ,자기 소유의 노른자가 없는 달걀을 깨 본들 무슨 소용일까요 ?

말하자면 자기생명력이 약하고 의존성을 띄어 남의 노른자로 대신 살아가는 생명이라면 남의 정신적노예라든가 여성이라면 첩실이나 아니면 평생 多夫종사하며 살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러지 말고, 자기 생명을 되살리는 공법을 써야 합니다. 이를 가리켜 <生換法>이라고하는데 생사를 거치는 환생이 아니라. 살아 있으면서 자기혼을 변환시키는 방도입니다. 관심이 있는 분은 문의 바랍니다.
 
 
[깨우침과 깨달음은 다르다]
 
깨우치는 일 다시 말해서 대오각성 또는 득도와 죄업에 대한 참회는 전혀 다른 차원의 과제입니다.
종교에 귀의하여 참된 사람으로 살아 보겠다고 발버둥치다가 결국 잡범으로 재수감되는 수모를 겪은 사람이 있지요... 그런 사람은 왜 그런가 하면 종교입문하여 죄를 참회하는 게 가능할지 몰라도 자기의 원래 혼을 고치는 일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죄악의 구렁텅이로 빠지기도 하는 것이지요. 생환법 으로 인간이 근원적으로 달라져요. 영혼이 바뀌기 때문이지요. 이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자기가 그렇게 되기를 진정으로 기원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벽입니다.... " 난 이대로가 좋아... 남을 괴롭히는 그런 일이 너무 즐거워..." 하는 이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닿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