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사주]... “화류계에서 발 빼기가 어려운 사주”

[제마사주]... “화류계에서 발 빼기가 어려운 사주”

己乙甲戊
卯丑子申

戊申/巫神이 빚을 甲子고 하니 乙丑/얼추 갚기는 했드랬는디...
뒷끝이 아무래도 己卯하구먼요...


전생에 남은 빚을 갚으려고 화류계 신세인가 보네 !
시지 卯목이 기신 乙목과 재성을 두고 서로 차지하려 다투니 결국 時天의 己토와 합이든 월간의 겁재성인 甲목에게 모든 재물을 뺏기는 형국이지요.. 재물이 암석화되어 을목이 뿌리 내려 뚫고 들어갈 구멍이 좀처럼 보이지 않는군요. 그래서 뭇 남성에게 웃음소리라도 팔아야 돈을 번다는 명조이지요.
이때 년지에 보이는 申금이 바로 외간 남자이니 乙 庚합으로 금화 되어 비로소 甲 己 合으로 이뤄진 암석 土국의 생기를 받아 土生金으로 숨통이 트인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웃음 파는 재미에 돈을 벌 시간이 날지가 참으로 의문입니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가 무척 어려운 게 바로 그 남여상열락인데 말입니다.


2013년 8월 15일 제마법사 청강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