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사주] “ 나중에 가서는 원수가 되는 궁합”

[제마사주] “ 나중에 가서는 원수가 되는 궁합”

한 여자가 한 남자에게 빠져 들어갑니다.
무엇 때문에 내가 그 남자에게 미쳐 가는지 까닭조차도 모릅니다.
그 남자가 유부남인데도 마치 자기 남편인 것 같습니다
사주를 보면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군요.
원수 같은 궁합이라서 그렇습니다.


[궁합]

(1) 남자

0 庚乙己
0 寅亥酉


2  갑술
12 계유
22 임신
32 신미
42 庚午  : 비견 운 /지지 합화운
52 기사
62 무진


편재와 정재가 함께 공존하는 형국을 갖춘 명조로서 일지 인목은 편재(첩) 이고 월간 을목은 정재성이다. 따라서 평생 정편재의 다툼은 끊이지 않는다. 첩을 두고 살게 되거나 첩 같은 성격의 부인을 맞이하여, 항상 진짜 자기와 찰떡처럼 잘 달라붙는 여자를 항상 그리워하면서 산다.


(2) 여자



庚乙丁己
辰酉卯未

6  무진
16 기사
26 庚午 : 정관 합운
36 辛未 : 편관 충운
46 임신


庚乙丁己
辰酉卯未

庚금과 辛금이 합관과 충관으로 각각 등장하여 젊은 시절에  20 년 동안 이성문제로 불행을 겪는 팔자입니다.
26세 이후의 현재 운에서는 庚금이 등장하여 유부남이 남편처럼 꼭 맞는 궁합으로 다가오고, 도저히 헤어질 수 없는 느낌으로 빠져 들고, 36세 이후에는  이러한 악인연의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辛금의 편관성 운에서 애정도 없는 남편과 만나서 형식적인 결혼을 한 다음에 지나간 과거의 남자 편력이 만든 업장으로 인하여 엄청난 정신적 시련과 고통을 겪게 됩니다.






(3) 궁합

건명
0 庚乙己
0 寅亥酉
곤명
庚乙丁己
辰酉卯未


0 합인비
0 원합식


슬쩍 보아서는 찰떡궁합처럼 보이지만, 일지를 보면 寅酉가 서로 원진 육해살로 끝내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원진살은 정말 무섭고 악한 살기입니다.
한 때는 목숨까지 바칠 정도로 미치는 사이지만, 언제 그랬었냐는 식으로 등 돌리고 배신하는 궁합이라 하겠습니다.

2012년 5월 24일  제마법사  청강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