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를 흡인하여 버리는 사주"

戊癸壬己
午亥申酉

8   계유
18  갑술
28  을해
38  병자
48  정축

戊: 남자+(癸 >化 壬) 己:남자
午:돈 亥 [申酉]...

이 사주를 잘 들여다보게 되면, 금왕 수왕하여 당연히 신왕하며 申酉 金이  끊임 없는 음기를 생성하므로 자기도 모르게 섹스만 하게 됩니다.

“저 사람은 일 나갈 생각은 전혀 안하고 매일 같이 잠자리를 강요하여 일하러 나가지를 못하게 되니까  돈을 못 벌어 힘들고 몸이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라고 하소연하지만,

사실상 수기가 왕성하여 내 스스로 음탕한 운명이면서도 자기의 책임성은 인정하지 않으며 모든 면에서 남자에게만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戊토와 己토를 양쪽으로 흡수하니까, 남자의 정기를 모두 흡인하여 근로의욕을 망치는데도 말입니다.

내가 남자를 만나면 색정으로 모든 것을 망치게 되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성행위를 자제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어리석은 일이지만 상대남자가 자기를 못 쓰게 만든다고 타인 지향적으로 해석합니다.
바로 이러한 점을 개선하지 않는 한 좋은 길로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운명을 바꾸려면 자기의 잘못된 점을 먼저 깨우쳐야 합니다.





2010년  10월 27일  제마법사  청강   김 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