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李 후보의 사주상성을 평가해 보면.
지금 관심을 가지는 이박 후보와 이창 후보의 사주를 놓고서
두 사람의 힘이 서로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살펴봅니다.
이명박의 사주는 아래 그림입니다.
건명 / 67세
양 41년 12월 19일
0 辛庚辛
0 丑子巳
이회창 사주를 보면,
건명 /73세
1935년 음력 5월 2일
庚己辛乙
午酉巳亥
두 사람의 사주를 놓고 식상성과 관록성으로 상성을 평하면,
0 辛庚辛
0 丑子巳
천간 금국이 아래 지지의 화상토의 도움으로 천간 지지 합을 구성하여 전반적으로 금으로 변하는 대재국을 구성합니다. 신금일진을 타고 났으므로 변화무쌍한 이재성이 이를 뒷받침해 줍니다. 거기다가 자수가 식상성이면서 사화가 정관성으로 나라에 봉사하여 국록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재상의 사주입니다.
이창 후보 사주는,
庚己辛乙
午酉巳亥
금중토라고 하여 달궈진 쇳덩어리 속에 파묻힌 한 줌의 흙과 같은 사주라고 보면 된다.
토생 금하는 오행의 구조역학으로 볼 때 이는 역생하는 식상성 초태왕의 사주라고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환경에 대하여 자기가 베풀지 않으면 절대로 살아남기 힘든 사주인데, 얼마나 힘이 들것인가요 ? 그리고 아쉽게도 천간 을목이 신금과 충하여 목성이 주는 관성의 힘이 전혀 없는 사주니까 관성은 미비하다고 판정합니다.
두 사람의 궁합(상성)을 보면,
0 辛庚辛
0 丑子巳
庚己辛乙
午酉巳亥
두 사람이 부딪치면 이창 후보의 기토성이 이박 후보의 신금을 더욱더 살려주어서 이박 후보의 사주에 나오는 금성을 훨씬 강하게 금화시켜서 단단한 금으로 만들므로, 투쟁성은 강화시킬지도 모르지만 상황에 대한 판단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적 융통성이 결여되게 만듭니다. 말하자면 빼지도 박지도 못하게 하는 <강철의 담금질>을 하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자면 실제로 현재 상황에서도 지지율이 대단히 높은 편이므로 이박 후보에게 김경준의 BBK문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으나, 이창의 등장은 어처구니없게 안일한 상황전개를 가져 오며, 거기에 이박 후보의 힘의 허장성세를 증가하게 만드는 셈입니다.
이런 후보 간의 상성을 평할 때,
生金克己 라 하여,
“ 토성이 금성을 살림으로서 오히려 克한다(해친다).”는 표현을 합니다.
이박 후보가 강한 금성인데 거기다가 너무 지나치게 힘을 넣어주므로 지나친 금기를 가져오게 하여 해친다는 의미입니다.
자,
그러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 줄지 기다려 봅시다.
2007년 11월 22일 청강 / 제마법사 김 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