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팔자* "어린 남자를 즐기는 섹시무당"

[어린 남자를 즐기는 섹시무당]---조무생(가명)

癸己庚丁
酉未戌酉
39甲寅運

신왕(금토국)
관:없음,운에서 옴
살:술미2형살,기미양인살,

무당 중에서 이따금  남자를 데리고  오는 수가 있는데,  이
무당은 35살 먹은 남자 하나를 데려 와서는 이 남자가  어
떠냐 이혼을 할 수가 있는가 등을 물었다.  그 속 마음은
자기가 끌고 다니기 편하게  그 남자의 아내와 이혼이  되
었으면 좋겠다는 뜻이 들어가 있다.
무당 집에 잘못  가면 유혹을 받아 가지고 여자의 손아귀에
놀아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그런 일을  남자는
겪고 있었다.

이 무당
은 얼굴이 가무잡잡한 게  색에 농염한 편이며 몸도  가늘
고 입이 빨라서 제 법 많은 남자들을 홀리는 것 같았다.
그러나 사주를 보면 모두가  남의 남자요, 자기의  진정한
사랑은  갖기 어려운 것으로  나온다. 술미형살에 양쪽으
로 유금이 붙어 있는데 이는 기신을 받혀줄 토가 그  힘을
잃고 헤매는 격이니 젊은  시절 한때는 그런 대로  버티겠
으나 늙고 나면 한심할 것 같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나  운에서 갑목이 와가지고  어
떤 남자를 만나도 지금은  남편 처럼 여겨질 터이니  일시
적으로 사는 재미는 있을 것이었다.  
그러다가 내게 물어 보았다.  많은 질문 가운데서  하필이
면 그런 질문일까 ?

" 해도 됩니까 ?"
"뭘 말이요 ?"
되물을 수 밖에 없다. 사실은  그런 질문은 받고 싶지  않
았다.

" 그거 말이에요 "
말하기 전에 잠시 입을 쫑그림은 아마도 성교를  의미하는
암시이리라.

" 마음대로 하시요 "
내가 답할 선은 그 정도이다.   뭐라고 답할 것인가.  무
당도 사람인 것을 ----

" 하지만 지쳐 쓰러질 수도 있으니 아름아름 하시게나 "
마침 옆에 있던 그남자도  의미를 알아 들었다는 듯이  싱
글거리는데 그 느낌이 무척 느끼했다.

* 참고: 양인살의 여자는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을
잊지 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