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명의 남자를 작살낸 악녀의 사주
나이 마흔 네살 양띠, 양력 8월생---이 여자는 세명의 남자와 결혼한 경력을 가진 남성편력이 대단한 여자이다.
그러나 남자편력 뿐 아니라 그 남자들을 모두 망쳐 버렸다는 특징을 가진다.
첫 남편은 돈이 많은 집안의 장남이었는데 협의 이혼하였고 그 이후 그 남자는 재혼 한다음 사업에 실패해서 알거지가 되었다.
물론 첫 남편은 거의 모든 재산을 위자료 청구시 이 여자에게 뜯겼다.
그리고 두번째 남편은 이혼경력이 있는 의사였는데 이혼시 소송을 걸어 무지 막지한 금액을 청구하였다. 20억이란 큰 돈을 달라고 하여 뜻대로 안되자 세무서에다가 세금신고를 빌미로 밀고하여 많은 피해를 끼쳤다. 어찌어찌하여 10억을 받아 냈으며, 두번째 남편은 망해서 지금도 그녀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남자는 두번째 남편과 결혼할 무렵부터 무렵 알게 된 남자인데 나이가 5살 아래였다.
두번째 남편과 이혼하자마자 혼인신고를 해두고서 사실상의 보디가드역할을 시키면서 다른 남자들과 놀아 났다.
그러자 화가 나서 세번째 남편은 이 여자를 간통죄로 고소하였으나 고소한지 한달 만에 교통사고로 죽고 말았다.
어찌 이런 희한한 일이 있을까 ?
한 여자가 세번 결혼 하면서 점점 부자가 된다.
그리고 남자쪽은 망하거나 죽고만다.
도대체 어떤 사주이길래 ?
甲壬甲乙
辰戌申未 33세 무자운
이 사주는 두가지 특징을 가진다.
첫째, 관성이 셋인데 충살과 형살로 엮어져 복잡하게 꼬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일주가 임술 백호살을 가진 일주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사주의 성격이 다관살인데다가 천간에 상식이 즐비하다. 말하자면 선천적으로 남편을 해치는 기운을 가지는 여자이면서 관성에 살이 걸리니 얼마나 표독한 여자인지 증명된다.
특히 무인년이나 기묘년 같은 경우는 천간에서 토가 관성으로 작용하니 더욱더 송사라든가 하는 문제에서 복잡하게 얽히고야 만다.
그렇다면 이 여자는 언제 자신의 독기가 죽어들어서 망하게 될 것인가 ?
아주 간단명료하다. 경금이 드는 53세 대운이면 완전히 설사병 환자 처럼 돈을 뿌리고 다녀도 자신의 뒷감당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생동안 긁어 모은 모든 재산을 다 날리게 된다.
왜 그러냐 하면 경금이 천간의 갑목을 쳐서 힘을 약화 시키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때까지도 이 인간은 반성함이 없이 악독한 인간으로 살지 모르나, 부처님이 돕는다면 약간 용서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여자는 그럴 가능성 조차 없다. 그저 인과응보를 받을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