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화살 화재, 자살도 예정되어 있다

<탕화살> 음독자살도 예정되어 있다

인오축(寅午丑)이 탕화살의 기본 지지(地支)이며, 인일(寅日)에 난 사람이 사(巳)나 신(申), 오일(午日)에 난 사람이 오진축(午辰丑), 축일(丑日)에 난 사람이 오술미(午戌未)를 만나면 더욱 더 강하게 작용하기도 한다.

이 살은 화재, 화상, 비관 자살, 음독, 총상 등의 위험성이 따른다.

특히 축오(丑午)는 육해살(六害煞)과 원진살(怨嗔煞) 그리고 귀문관살이 중복되어 화를 당할 염려가 많다고 하겠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몸에 검은 사마귀가 있거나 곰보자국이 있으면 이러한 앙화를 면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검은색의 수기(水氣)를 띈 사마귀는 이에 상응하는 힘이 있음직하고, 곰보자국은 움푹 파인 형태로 보아 이러한 살을 음쇄(陰殺)시키는 힘이 있을 것으로 본다.


<사례>

   丙 壬 庚 辛    
   午 午 寅 丑

위의 사주를 가진 사람은 오일(午日)에 난데다가 소띠해이며 그리고 시간도 역시 오시(午時)이다.

그래서 이 지긋지긋한 살기를 이기지 못하고 16세경부터 서른이 넘어서까지 갖은 질병으로 몸을 망치다시피 했다.

그러나 탕화살을 제거하자 지금은 건강한 몸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잘 보면 단교관살과 육해살도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