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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으로 인한 악인연이 만드는 살

2005.08.15 11:49

xemasa 조회 수:5167

얼핏 보면 이는 제3의 힘에 의하여 운명적으로 이어져 나가는 하나의 불가촉한 패턴인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아버지의 죄업이 아들에게 이어지는 경우를 보자.

전혀 자신의 업이 아닌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조상령이 개입되어 자신의 출생이 이루어진 이상은 그렇게 말할 수가 없다.
더구나 자기가 전생에 저지른 악업이 남아 있을 때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는 일이다.

어떤 사람은 그러한 전생의 죄업 운운하는 것이 싫어서 불교적이고 윤회사상(輪廻思想)적인 사고방식을 아주 깡그리 무시하고 사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윤회사상이 없는 예수교 계통의 신앙을 신봉하며 절대신의 가호가 있으면 그런 전생이니 뭐니 하는 것이 아무 상관도 없다고 굳게 믿고 살아간다.

그러나 '죄를 지었으면 의당 거기에 해당하는 벌을 받는 것'이 정상(正常)이고 또한 정의(正義)가 아닐까?

만일 자기가 죄를 지은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잊으려 하고 절대신의 가호만 있으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호도하려 한다면 그런 사고는 참으로 위험하다.

왜냐하면 자신이 무엇을 신앙하든 아무 상관도 없이 윤회에 의한 업보(業報)는 있는 그대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것이 빨리 오느냐 늦게 오느냐 하는 차이와 어떤 형식으로 바뀌느냐 하는 오차는 있을지언정 과거세와 현세에서 저지른 악업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인연법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이 무슨 종교를 믿든지 상관없이 인간의 법체제 이외에도 시공을 초월한 인연의 세계에서 <어떤 보이지 않는 법>이 존재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업살이 많은 사람은 응당 좋은 인연을 맺기가 어렵다고 본다.

업살을 가진 사람은 대체로 환경 면에서도 열악한 곳에 태어나고, 통시사고(通時思考)로 해석할 때에 살이 많은 인생을 살게 된다.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미래에  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언제나 어려운 조건을 짊어지고 산다.

얼굴을 보아도 결함이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사주팔자를 들여다 보아도 역시 남들보다 살이 많은 구성을 보이는 일이 많다.

문제는 그런 것을 알려고 하지도 않으며 그저 주어진대로 그것이 팔자소관이라며 체념하고 살거나 아니면 더욱더 못된 짓을 서슴치 않는데 있다.

그래서 더욱 나쁜 인간으로 성장하면, 결국 그 사람은 영원히 벗어 날수 없는 지옥도(地獄道)를 가는 것이라 하겠다.


업으로 인하여 맺어지는 인연의 특징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


첫째는 악업은 반드시 처음에는 선인연을 가장하여 다가온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둘째로는 악인연이 맺어질 때는 본인의 운명도 아주 악화된 상태 다시 말해서 시살(時煞)을 받는 상태라는 점이 두드러진다.

마지막 세째번의 특징은 본인이 전혀 악인연임을 의식하지 않고 산다는 점이다.


물론 인연이 좋으냐의 여부를 꼭 알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대로 모르고 살아도 된다. 하지만 "누구 때문에 인생을 희생봉사했다"느니 하는 말은 제발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모르고 사는 것도 또한 인연이니 할 수 없으나, 인연도 모르면서 자기가 희생했다고 하는 것은 오만에 가득찬 언어도단이다.

이상에 말한 것처럼, 업살이 있는 사람은 인연을 잘못 만나는 타령살을 가지게 된다.

직장에 가면 상사가 괴롭히고, 집에 돌아오면 고양이 같은 마누라가 괴롭히며, 아이가 장성하면 아비를 무시하고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 모든 인생의  고난이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하여 조종되는 업살이 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

그 뿐 아니라 무언가 마음먹고 노력하려고 들면 갖가지 귀신들이 조금도 여유를 주지 않고 계속해서 본인을 훼방하여 일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중도좌절(中途挫折)의 살을 보낸다.

살아 있는  사람이 방해하고, 죽은 귀신도 방해하는 무서운 살이 바로 업살이며 그런 사람은 빙의라든가 하는 영적인 장애도 많이 받아서 자칫하다가는 평생 동안 기를 못 펴고 살다가 간다.

말하자면 타령(다른 영혼)의 살을 받는 타입이라고 하며, 특히 영매체질인 사람은 그런 일을 참으로 많이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업살의 전개 형식은 다음과 같다.


                 빙의살(귀신씜)


        살(과거세의 죄업) → 자기 념살(불안한 자기)──--    
                                                        ↓
              
        역가념살(되돌아 온 저주) ← 가념살(상대를 저주)←
        ↓

         → 자기의 사고 재난    

               <업살의 3각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