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 있는 사주 5. 남자에 미친 여자

광기 있는 사주  <남자에 미친 여자>

** 남자에 미친 여자

  辛丙丙庚
  卯戌戌戌

인천에서 모친과 올라와서 상담을 하고 간 여자로서 안산의 치과의사에게 반하여 그 남자와 동침을 했다는 둥 헛소리를 하는 여자였다.
이야기의 맥이 전혀 통하지 않고 분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사주는 월간에 병화가 투출되어 이중 성격을 드러내어 자아분열이 쉬운 점이 나타나며, 강한 술토가 셋이나 겹쳐 있어서 상식태왕한 사주라 하겠다.
사주의 균형이 깨져 있으니 당연히 기운이 흩어지고 정신병이 걸리는 것이다.
더구나 년간과 시간에 있는 경금 신금은 정편재가 되어 자신의 기를 망치는 원인이 된다.
자기를 생해주는 힘이 전혀 없는 이런 사주를 가리켜서 사중화(砂中火:모래위의 모닥불)라고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