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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예니세이강 상류에 투바(Tuva)란 나라가 있는데 거기 소식을

어제 교육방송에서 방송을 내보내서 보고 들은 걸 좀 정리해 가지고 이야기 하고 싶구려....







그나라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사는사람들이 나오는데 양을 몰아서 이리로 부를 때 푸푸라고 불러 대고

검은 염소를 부를 때는 "치치"라는 소리를 연속으로 내면서  부르고 , 희한한 것은 소를 부를 때 "월월~"하며 부르지요.

워낭소리란 영화에 보면 우리도 소를 몰 때 워워하고 불렀었는데 말입니다.



그나라 민족의 생김새로 봐서는 틀림없이 우리하고 같은 우랄 알타이족인 것 같은데, 이름은 모두 러시아식 이름을 갖고있어요. 세르게이니 뭐니 그런 이름이고 , 몽골에서는 <허미>라고 하는독특한 노래 소리를 내는데, 거기서도 마찬가지로

<후메이>라고 하는 구강내 이중소리를 내더군요.  자연을 닮은 소리, 까마귀 울음소리를 흉내내니까  정말 똑 같이 내더라고요.  생김새도 무척 우리나라 함경도나 강원도 고지대 지방사람들과  많이 닮았지요.

물론 지금 한국사람은 얼굴 모양이 많이 달라져서서 서양인처럼 보이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뭔가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오면 자기집 난로에다가 조금 던지며 "불의 신"를 위로한다는군요.

우리나라도  부뚜막에다가 옛날에는 조왕신 모시고 아침저녁으로 인사하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키우는 양이 몸이 성치않아 새끼에게 젖을 먹이지 않고 그러니까, 중얼중얼 주문을 외우면서 쓰다듬어 주며 나름대로신령치료도 해주더라고요. 그러니까 금새 기분이 좋아졌는지 생기를 되찾고요.



그 나라에도 샤먼이 있어서  큰 마을에는 높은 샤먼이  자리잡고 앉아 애동을 지도해주기도 하고 그러더군요.

어찌 보면 우리나라 무당들 보다 더 자유롭고 신선하게 일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병 고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시 요령을 흔들면서 머리와 뒷등을 쓰다듬으며 살기를 제거해 주는 게 어찌나 닮았는지 놀랄 지경이었습니다.

복색도 비스므레하고 치렁이는 갈레가 달린 옷깃이며 머리에 치장한 모자는 사군모를 닮았고 ...역시나 북부 시배리아 무당의 뿌리가 그대로 전수되고 있더라고요. 다른 부분이 있다면 높은 무당 시선을 알 수 없게 모자 아래에 수술이 흔들리게 하여 얼굴전체를 슬쩍 가리고 있다는 점 한가지.



시베리아 무당들의 공통점과 다른점을 모두 모아서 다큐멘터리 하나 찍어도 썩 괜찮을 것 같더군요....



다른나라 무당 풍습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모두 보여주면서,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모습을 방송에 보여주면

방송윤리위원회에서 가차없이 편집시 화면 삭제해 버리는지 알 수 없군요. 지난번 JTBC 여보세요 방송에 나가서 여러가지 보여줬는데 인사하는 장면과 귀신이 저기 천정에 라이트틀에 앉아 있다고 말하는 장면 만 나오고, 모두다 삭제되니 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무당이 뭘하는 장면이 외국 것이면 그 나라 고유풍습이고, 우리나라 것이면 그게 미신이 되고 그러니...

.....참 잘하는 짓입니다.

그래 가지고 어떻게 앞으로 문화유산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가지고 무당들이 자기가 일하는 장면을 떳떳하게

내보이겠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렇게 자기 문화에 대하여 자신이 없나 봅니다. 나라에서 그러니 일반 사람들이야

더 말할게 뭐있겠나요 ? 고쳐져야합니다.  허수레 무당도 때로는 예술인입니다. 그거 알고 넘어가야 합니다요.





선심화



문화사대주의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