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매체질(신끼체질)이란 무엇인가 ?
"나는 귀신을 봅니다. "
그렇다면 이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인가 ?
자기의 영혼이 다른 영혼을 잘 받아들이는 성향을 가질 때 우리는 이런 사람을 영매체질자라고 부른다.
영매(靈媒)가 될 소질이 있는 사람, 다시 말해서 무당이 될 가능성이 높은 <신끼>가 있는 사람이다.
본래 신끼란 신이 와서 붙기 쉬운 기운이라는 뜻이다. 알기 쉽게 말하자면 귀신이 들어오기 쉬운 사람으로서 귀신에 대한 면역성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말 할 수도 있다.
"저 사람은 신끼가 있어서---"라고 말하지만 그 신끼 있는 사람은 아래에 예를 들어 본 이런 사람이라는 뜻이다. 신이 오지는 않았어도 신이 오기 직전의 정신 상태를 가리켜서 신끼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
(1) 꿈 도사
꿈을 꾸면 내용이 기막히게 잘 들어맞아 나중에는 주위에서 궁금해진 사람들이 동네의 집안문제 까지 물어보려 한다.
"요즘 무슨 꿈 꾸지 않았니 ?
너는 우리집 꿈을 자주 꾸쟎니 ?"
이러는 정도면 벌써 무당집을 차려도 될 지경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게 귀신이 와서 잠자리를 통하여 보여 주는 영시현상이란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도 모르고 자기 능력인줄 알고 까불다가는 귀신이 장난을 치며 슬슬 맞지 않는 내용의 꿈을 꾸게 된다.
(2) 질병감별사
누가 아픈 사람이 옆에 있으면 자기도 그 똑같은 부위가 아파 오기 시작한다.
머리면 머리 다리면 다리 배면 배, 그렇게 통증이 나타난다.
그것 참 신기한 일이다. 엄연히 몸이 다른데 어떻게 그런 감응이 생기는 것일까 ?
이것이 바로 신끼의 일종인데 기 감응이 매우 빨라져서 누가 어디가 아픈지를 금방 알아차린다.
그러나 아는 것과 고치는 것은 별도이다.
공연히 자기가 남이 아픈 데를 스스로 알아차린다고 해서 건방지게 마치 자기가 의사가 된양 거들먹거리다가는 큰코다친다.
(3) 넋두리꾼
자기의사와는 아무 상관없이 "이상한 말"을 하고 그 말이 귀신 같이 들어맞기 시작한다.
그저 중얼중얼 지껄이기만 하면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혹시 자기와 연관된 말을 하는게 아닌가 귀를 기울인다.
공짜로 정보를 얻게 되니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신기하기만 한 것이 일반인들의 심리다.
그런 이렇게 넋두리를 하다가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실이 아닌 말도 하게 되고 재수가 없으면 모질게 퇴박을 맞는 수도 있다.
(무당이 되기 전에 이런 식으로 아는 소리를 했다가 동네 사람들에게 두들겨 맞아 크게 다친 사람이 적지 않았다)
이 소질이 발전하여 무당이 되면 공수(空數:귀신의 말을 대신 전달하는 대화 체계)를 아주 잘하는 무당이 되기도 한다.
(4) 신명놀이꾼
굿판이 벌어지거나 마을에서 춤추고 노는 행사가 있을 때 도는 응원을 열심히 할 때 미친 듯이 나서가지고 잘 뛰고 노는 사람이 있다. 평소에는 얌전하다가 그런 때는 마치 딴 사람이 된 듯이 과감한 행동을 불사한다. 저고리도 벗어 던지고 알몸이 되어 참으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람도 있다. 본래 신이 나면 노출증이 나타나는 성향을 가지는데 신명이란 그런 면이 있어서 좋은 점도 있으나 개인으로 볼 때 문제점이 많다.
이런 사람도 신끼가 아주 강한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연예인들이 왜 신끼가 강한가 하면 대체로 서스럼 없이 잘 놀아 제끼는 성격을 타고났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신끼이며 그런 힘이 없으면 버티기 힘든 것이 연예계이기도 하다.
(5) 수다장이
말을 시작하면 끝이 없는 휠리버스터의 대가들이 주위에 많다. 물론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중심도 없으며 횡설수설하는데 쉬지 않고 몇시간을 떠들어도 지치지 않는다.
앞에 나온 공수꾼은 핵심적인 말을 하지만 수다꾼은 밑도 끝도 없는 말이 쉴 사이 없이 터져 나오니, 대체로 그 말이 남의 험담이기 십상이다. 그러니 이런 신끼를 가진 사람은 악귀가 붙기 쉽다.
(6) 신비메니어
괴담을 즐기며 환상 속에 파뭍혀 사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나중에 무당이 되는 일이 많다.
그들은 환상을 실제하는 것으로 믿는다.
"호호호-- 제가 이 가게에 들어오니 갑자기 손님들이 많아지네요--"
이런 말을 자주 하면서 자기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사실 그런 사람은 신끼가 강할 뿐 손님을 불러들이는 재주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귀신이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그런 사람들이 그 가게에 마침 찾아 들어오기 때문이다. 신끼가 있는 사람은 귀신이 따르는 사람들을 모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가 집에 찾아 오면 "그래 너가 보이드라"하기도 하고,
일에 실패하면 "어쩐지 안될 것 같드라"
한다.
세상의 모든 일을 귀신의 탓으로 돌리기도 하고 그런 반면 자기의 잘못은 죽어도 인정하지 않는 고약한 면도 보여준다. 신끼있는 사람일수록 고집도 세기 때문이다.
(7) 운명주의자
우연한게 발생하는 일도 반드시 필연적인 일로 해석하려는 경향을 보여서 주위 사람으로부터 경멸의 시선을 모은다.
자기가 바라는 사람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자기가 기도해서 된 것이라고 찍어다가 붙이기도 하고, 자신이 불행한 것은 모두가 팔자가 나쁜 탓이라고 말한다. 이상하게 그러면서도 비관주위는 절대로 아니다.
운명을 신봉하면서도 자기에게 유리한 것만 그렇게 믿는다. 따라서 신이 시키는대로 잘 움직이는 사람이므로 무당이 되기에 적합한 체질이기도 하다.
한편 타부가 많고 자기가 좋아하는 색보다는 자기와 잘 맞는 색만 즐긴다.
** 신끼가 있다는 것은 이런 면을 모두 종합하여 판단해야 한다.
그러나 영매체질을 즐기면 큰일이다.
뒤집어서 해석하자면 귀신이 들어와서 잘 살수 있는 체질이 영매체질이다.
그리고 약간 분간하기 애매하지만 귀신이 들어오면 비로소 이런 현상을 보이는 반(半)영매체질도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02년 8월 28일 대영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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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a Youngmae constitution(psychic constitution).
"I can see the ghosts."
Who is that kind of person?
We usually call the person as a Youngmae constitutional person who does not have any rejections toward other spiritual existences like solus, Gods and spiritual existences. In general, Youngmae means can easily feel and be possessed by other existences. Even though somebody says, "He got spiritual power.", it doesn't mean he is possessed or something. He has a possibility of one of the persons below who have spiritual power but not being possessed.
(1) A Dream-whiz
There is a person who can see something in his dream and other people ask him about their personal matters. “Did you dream about something lately?" " You often dream regarding me and my family, right?" If somebody have this ability, he is surely something different than others. But the problem is that's from the ghosts when he sleeps. And if he do not realize it, his dreams slowly becomes incorrect afterward.
(2) A Disease Judge
If somebody suffers from headache or stomachache, he aches exactly same part like him. It's so weird because they do not have a same body. That is a kind of psychic power and a person who has this ability, he can realize who and where he sick quickly. But knowing and healing are not a same thing. So this kind of person should not act as if he is a doctor.
(3) A Grumbled Person
He keeps speaking regardless his will and it really happens near future.
People start to pay attention what he says because they can prepare their future for free. But once he tell incorrect or unsure things, he will get suffer from the people. However, this person can get a chance to be a shaman who is a good at Kong-Soo(connecting between people and spirits).
(4) A Shinmyong-nori (Good) Player
There is a person who well-participated in the korean religious ceremony or plays well wherever he is in. Even if he has a quiet personality, he is changed when he involve in those kinds of situation. He sometimes make people surprise taking off his shirt. Some people take off their clothing naturally when they get excited, Even though it has a merit in point of fun, it is not that good for the person. If someone acts like this, we believe that he has a strong psychic power. Most of the entertainers also have psychic power because they are born with it so, they can paly well whoever with. And If they lost their temper, they hard to keep their career.
(5) A Talkative Person
We know some people who speaks too long like listening nerver-ending story. They don't even know what they are talking about and keep talking for over hours. These people have a chance to be possessed by devils. The grumbled person says something important but this person says meaningless words like slander.
(6) A Mystic
If someone likes ghost story he has a possibility to be a shaman. He believes fiction as a real.
"Yeah, See? when I first came this store, nobody was here but now here are so many customers. You know what? That's because of me."
He often says like this and he has a pride of it. In fact, He does not have any special talents. I mean his strong power of psychic attracts other people because there are so many people who like person having a power of psychic now days.
(7) A Fatalist
These kinds of person always believe that everything is a fate. He shrink everything to the fate. But he is not a pessimist. Because he believes only good things to him. He is suitable for becoming a shaman and also he has many taboos and pick the colors only harmonized with him rather than colors he likes.
We have to consider all the facts we looked over whether someone has a strong Youngmae constitution or not. But it can be bad if you enjoy this because these people can easily be possessed by God or ghosts. It is bit abstract to explain but some people do their acting like this after being possessed, we usually call it as semi-Youngmae constitution.
28 AUG, 2002 Daeyounggye Institute/s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