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야기 [제마일기] " 자폐는 병이 아닙니다"

[제마일기] " 자폐(Autism / an autistic child)는 병이 아닙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왔을 때, 가장 제 가슴이 아픈 병이 바로 이 증상을 지닌 때입니다. 그러나 이 자폐라고 하는 증상은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분야의 이상증세일 뿐입니다.

데리고 오자 마자, 이것은 병이 아닙니다. 영혼이 다를 뿐이므로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어떻게든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해봅시다.
그렇게 말하고 기도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병에 대하여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 시원하게 대책부터 말해 드리니 어머니의 마음이 우선 가벼워 보였습니다.

사실은 대기하는 동안 다른 방에서 아이의 영혼과 대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주 저 먼 세계에서 온 영혼임을 알고 그래서 흔히 일어나는 자폐증상을 보여줄 거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어머니 역시 오래 동안 슬픔가 좌절에서 헤메던 마음이라, 제 말을 듣고 나서 무척이나 그 동안 아이가 들려 준 신비로운 자기만의 세계에서 온 내력의 이야기에 대하여 공감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 날 저녁 기도 드리면서, 어머니를 통하여 아이의 건강한  대인관계 사회성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2월 29일 제마법사  청강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