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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논단] " 오늘이 동지이면서 지구종말 ? "


예수의 탄생일을 굳이 12월 25일로 정한 까닭이나,
마야 문명 예언이 12월 21일 종말론을 야기시키는 것이나,
어찌 보든 어느 정도는 동지와 연관성을 두고 설정한 것으로 엿보입니다.

왜 그럴까 하면 북반구에서는 겨울의 막바지이며
더구나 밤이 가장 긴 시간대이므로....
이 세계가 종말을 고한다든가 또는 구세주가 출현한다든가 하는
인위적인 신화 설정에 대단히 상황논리로서 적합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한국사람에게는 그저 동지로서 오랜만에 팥죽 먹고 영양보충하는 절기입니다만... 그들에게는 정말 심각한 문제였을 겁니다...

종말과 시작은 표현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
종말 ? ..... 정말일까요 ?

내년이 이미  시작되는 날이지요, 사실은.

그리고 동지팥죽을 먹는 유래는 어디 있을까요 ?

몸속에 슬그머니 스며들어 잠자코 때를 기다리면서 잠복해 있는 귀신이나

그런 영가들의 귀기를 없애려고 팥죽을 끓여 먹은 것은 아닐까요 ?

아마 그럴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구석구석 뿌리면서 귀신쫓는 축귀의식을 한 다음
남은 것을 버리기 아까우니까...

"에라, 우리도 좀 먹자... 따지고 보면 우리도 죽은 다음 귀신이 되는 거 아니냐 ?" 하고 먹었다든가.

그리고 또 한가지 , 하필이면 왜 팥으로 죽을 쒀서 축귀에 뿌리거나 먹었는가 하는 원인을 좀 살펴 본다면,

역시 피色깔과 연관된 <동기 감응논리>로 볼만 합니다.

피도 흘러 나와서 굳어지면 적갈색이고

팥죽의 색상과 너무나 유사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니까 피를 마신다는 느낌과의 유사성으로 인하여

닭피를 뿌리거나 마시는 제의 대신 팥을 사용하는 의식으로 이뤄진 것

은 아닐까 하고 유추해 볼만하지요.

산 짐승의 피는 살기를 없애는 수단으로 자주 쓰이는 멸살주술법의 수단이었거든요.



그 시대에 살아 보지 않아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대강 그런 이유가 팥죽을 먹는 까닭속에 숨어 있을 것으로 봅니다.



2012년 12월 21일 제마법사 서산 장선생 김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