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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선시] "하늘아 좀 크다 하여 어찌 해를 토해 놓고"



한 결 물안개에 깊은 시름 내려 놓고


어즈버 한 생을 들리듯이 쉬어 갈까


보일 듯이 가물어진 쉰 머리칼 드리우듯


오늘에 보듬은 정  내세에나 이어질까


하늘아 좀 크다 하여 어찌 해를 토해 놓고


밤 길어 늘어진 길  멀리 걷게 하는가




渾水起露 嘆懷與息

哀苦生也 寄宜休矣



未甄黑髮 搜隱白髮

今致相情 餘治來世



天吐太陽 比亦非大

何如長行 垓夜長躊




서산

2012년 10월 31일  


* 맨마지막 구절의 하여장행 해야장주라는 구절이
잘 보시면 하여~ 長行에다가 ,해야~ 長躊라고 붙여놓으셨네요...
힌글의 음과 한자의 뜻을 섞어 놓은 吏頭식의 詩로군요.

풀이하자면,
오래 가게끔+하여
머뭇거리게 +해야... 라는 숨은 뜻이 있군요.
요즘 단일화 하는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는가 봅니다.
그렇다면 "해"는 안철수인가 보지요 ?
참으로 은유적인 표현이십니다.

[註] 이두란 ?
[언어] 신라 때부터 한자(漢字)의 음과 뜻을 빌려 우리말을 적던 차자(借字) 표기법. 또는 그 문자. 넓은 의미로는 향찰이나 구결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한문을 국어 어순에 따라 배열하고 이에 토를 붙인 것을 이른다.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관공 문서에 서리들이 주로 사용하였다.

2012년 11월 23일 저녁에 해를 토해 놓고 만 상황이 되었군요.
감사합니다... 안철수님


2012년  11월 25일 제마법선사  서산 김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