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법선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제마수련의 기본
  • 제마수련의 기본
  • 귀신이란
  • 제마수련법의 기본 2가지!
제마수련의 기본 게시판
[답변]

초심지에 매달린 불꽃 모양이 사진으로 보니 참 아름답습니다.
초심지가 까맣게 엉켜서 타오르는 모양을 보면 마치 동자와 보살이 얼싸안고 이야길 나누시는 듯이 보입니다.

모든 형상의 그림자(이미지)는 내 마음의 빛이 그리는 그림이라고 합니다. 좋게 보이는 건 내가 그리 보는 것이며, 이미 내 마음이 즐겁다는 뜻이며, 주변사물은 이상하게도 그 자리를 따라가며 님을 행복하게 해줍니다....그 반대가 되면 불행한 일이 닥치기도 하니, 사물의 모습이나 스치는 그림자는 어쩌면 우리 인생의 오멘이 될수도 있고 하나의ㅡ 길조일 수도 있고요 그렇습니다...

심리학에서는 흔히 <데칼코마니 평가실험>이라는 게 있습니다.
종이 사이에 물감을 바르고 둘로 접어서 거기에 구성되어 찍혀 나오는 그림을 보여줍니다. 그림 모양은 얼굴 같기도 하고 나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림을 보면서 여러가지로 해석하는데 , 피실험자의 의식 세계에 숨어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드러냅니다. 그런 사례로서 데칼코마니 그림을 보면서 나비 같다고 말하는 사람은 인생관이 낙관적이고, 그림이 마치 귀신의 얼굴 같다고 말하는 사람은 피해망상에 시달리는 비관적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어떤 사건을 보면서도 똑 같은 사건을 가지고 정반대가 되는 평가를 내리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마음의 중용이라고 하는  것도 대체로 고요하고 평정하며 언제나 그다지 달라지지 않는 부동심, 상항심을 갖추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특별히 무엇인가 드러내어 말하지 않아도 상서롭게 보이는 그의 얼굴 표정에서 이미 드러나지만,   어쩐지 치우치고 상처가 많은 사람일수록 비관적이고 공격적이며 형평성을 잃은 말을 하며 자기가 갖춰야 할 심적 평화를 스스로 무너뜨리며 화를 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가엾은 분들에게 " 마음의 평화"를 다시 찾아 주기 위해서라도 법선의 길을 널리 펼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2012년  10월 28일  새벽  제마법선사 서산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