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일기] “혹시 사진에서 악마의 얼굴을 보셨나요 ?”
사진을 찍다 보면 상대에게 도저히 건네 줄 수 없는 사진이 찍히는 수가 가끔 생깁니다.
아주 즐거운 날 함께 찍는 사진 중에서도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인지라 일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피사체의 모습에서 어쩌다가 본심 속에 깊이 감춰진 마성이 드러나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스냅(SNAP: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찍는 사진)으로 찍은 사진의 얼굴이 마치 악마에 가까운 사악함 그 자체를 드러내어 그 사진이 분명 순간빙의로 인한 사진일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고객과 대화를 할 때도 이따금 그런 일이 생깁니다. 상대에게 영적인 문제가 있음을 일러줘도 빙의를 부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악한 영혼들은 당사자가 빙의되어 있음을 절대로 드러내어 말하게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특히 누군가의 흠을 이야기할 때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정말 증오와 저주에 가득한 표정을 보여주는 분이 있습니다. 영락없이 그런 분들은 빙의 증상에 시달립니다. 그저 드러내어 말을 하지 않을 뿐이지만, 실제로는 씐 귀신들이 자유롭게 활동을 합니다. 아주 차가운 표정 속에 잔학성을 은폐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 얼굴 생김이 예쁘고 누가 보아도 정말 미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임에도, 표정 속에서 악마와 함께 살아갑니다. 종교적인 수행을 오래 하신 종교지도자 분들이 그런 면을 보여 줄때는 가슴이 내려앉습니다. 저런 얼굴로 얼마나 많은 중생들에게 마성을 전달할 것인가 하는 위태로움을 느낍니다.
지금 당장, 님께서 자신의 얼굴을 찍은 셀카(selca: 셀프 캐머러의 준말 : 자작사진)사진을 검토해 보세요.... 그리고 자기가 찍었던 어느 분의 사진 가운데 그런 사진이 없었는가를 살펴보세요. 아마도 그런 무서운 화면이 찍혔더라면 님께서 그 사진은 너무나 혐오스러워 상대에게 건네 드리지 않았을 것이며 아직도 보관중일 테니까요.
혹시 님에게나 아니면 그 상대에게 그런 힘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르므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그런 마성의 존재들을 알아차리고 잡아 내셔야 합니다.
본래 그들(마귀)은 자기모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으나, 우리 눈에는 잡히지 않는 순간, 어쩌다가 수십 분의 일초에 해당하는 그때의 포착사진에 비로소 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악마의 신기루/蜃氣樓 현상 : Ghost Mirage>
오래전부터 자신의 빙의를 인정하지 않는 분들에게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참고자료로 보여드렸습니다. 저는 영관(영적인 시야로 보는 일)을 하여 마/魔가 들어 있음을 알지만, 객관적인 자료로서 상대나 가족에게 제시하면 그것을 보고 나서야 납득을 하십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얼굴표정으로 정말 어느 순간에만 잠시 드러내는 마귀들의 참모습을 면밀히 찾아내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마를 부탁하십시오.
* 사진에 드러나는 빙의자의 흉측한 얼굴 특징
(1) 본래 그 사람의 얼굴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여준다.
(2) 입술이 일그러지고 눈자위가 검게 처지면서 눈 꼬리는 치켜 올라간 상태이다.
(3) 턱이 쳐지고 볼이 쑥 들어가서 마치 성난 짐승의 얼굴처럼 보인다.
(4) 눈동자의 방향성이 없는데도 무척 날카롭게 보인다.
2012년 4월 10일 제마법사 청강 장선생 김세환
[참고/첨언]
<악마의 신기루/蜃氣樓 현상 : Ghost Mirage>
이 용어는 김세환 법사가 만든 신조어입니다.
빙의로 인하여 해당자의 모습을 찰나의 짧은 순간에 왜곡시키거나, 다른 영적인 환상을 동거인들이 느끼게 만드는 모든 현상을 가리켜 악마의 신기루현상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공인된 용어가 아니므로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