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왜 당신은 부자가 되었느냐고 묻습니다.
나는 노력하여 열심히 일하다가 보니 부자가 되었습니다라 합니다.
누가 왜 당신은 도를 통했느냐고 묻습니다.
나는 신령에게 목숨을 바칠 각오로 믿음을 드렸더니 그분이 도를 선사하셨습니다라 합니다.
누가 왜 당신은 거지가 되었느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들이 빼앗아 가서 거지가 되었습니다라 합니다.
누가 왜 당신은 도를 못 통했냐고 묻습니다.
나는 잘못된 스승을 만나서 이 모양이 되었습니다라 합니다.
이 모든 이들이 한가지를 빠뜨리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
아직도 나 안에 그냥 그대로 머물러 있습니다.
부자가 되어도 좋고 거지가 되어도 좋으며 도를 통해도
못 통해도 그만입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는 사람이면 충분합니다.
만일 우리가 목적한 삶에서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
나를 벗어날 수만 있다면 우리는 행복합니다.
거지의 함박웃음을 보면서 그들이 왜 행복한지는 그들만이 안다고 하면서 모르는 척 굳이 외면하지 않는다면
님은 벌써 모든이들의 부처입니다.
신입니다.
2010년 2월 27일 서산 김 세환 법사
아래는 퍼온 글입니다:
[카네기가 자살해 죽으려다가 살아난 이야기]
웃음 때문에..
카네기의 자살을 막은 거지의 웃음
미국의 대공황 시절
카네기는 무척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암울한 시절이 계속되던 어느 날 절망에 빠진 카네기는 마침내 자신을 강물에 집어 던져야겠다고 결심하고 집을 나섰다.
강가로 가려고 건물 모퉁이를 돌아설 때 한 남자가 다리가 없는 몸으로 스케이트보드 위에 앉아 있었다. 카네기가 무심코 지나치려고 하자 그 남자는 큰 소리로 카네기를 불렀다.
그리고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선생님, 연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카네기는 그 남자가 구걸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머니에서 1달러를 꺼내 주고 계속해서 걸었다.
그러자 그 남자는 스케이트보드를 굴려 카네기를 따라오며 소리쳤다.
“잠깐만요! 연필을 안 받으셨는데요!”
죽을 각오를 하고 걷는 카네기의 귀에 그의 말이들어올 리가 없었다.
그러나 그 남자는 계속 따라오면서 연필을 받으라고 재촉했다.
카네기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나는 연필이 필요 없습니다.”
남자가 말 했다.
“그럼, 돈을 돌려받으셔야죠.”
카네기는 돈은 필요 없으니 그냥 가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카네기가 강가에 이를 때까지 계속 연필을 받든지 돈을 돌려받든지 하라고 재촉하며 따라 왔다.
견디다 못한 카네기는 마침내 그 남자가 가지라는 연필 한 자루를 받았다.
순간 카네기는 죽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그것은 줄곧 울상을 짓고 걸어오는 그를 따라온 그 남자 때문이었다.
그 사내는 분명히 가난하고 힘들게 살고 있을 텐데, 자기를 따라 오는 내내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