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법선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주술
공지사항
  • 공지사항
  • 사이트맵
공지사항 게시판
“기축년은 어떤 해인가요?”

[질문]

법사님이 보시기에 기축년은 우리나라에 어떤해 입니까?
우리 역사에서 기축년은 위기의 해였던거 같습니다.
항상 xxx9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구요..

2009년 존경받던 대통령의 자살..
북한의 핵실험..PSI가입..남북 갈등의 악화..

1949년 민족 지도자 김구 암살..
좌우 갈등의 절정기..그리고 이어지는
1950년 한국전쟁...

1889년 극심한 가뭄과 홍수..
이어지는 민란과 방곡령..
결국 항의하는 일본에 배상..

1589년 기축년..정여립의 자살..
진보와 보수 대립의 절정..끔찍한 기축옥사..
1000여명의 죽음..00도의 반역 향..

기축 년에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이 극심했던 거 같고..
우리나라 역사에서는
좀 나빴던 해였던 거 같아요.

법사님이 보시기에
기축 년은 어떤 해인가요?




[답장]

올해가 어떻다는 이야기는 기축 년에 대한 역술인들의 풀이가 있기는 하지만,
기축이라고 하는 세수풀이가 천간이나 지지에서 공통적으로 모두 기토가 존재하므로
몇 가지 연상요소가 떠오릅니다.

(1)  지지가 천간과 동근일 때는 견겁성이라고 해서 협동하는 기운이 강할 줄로 아는데
실제로는 부딪치는 일이 더 많고 사고도 많이 일어나지요

(2) 역사성으로 볼 때도 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민란이나 기후의 부조라든가, 기타 전쟁 같은 일이 발생되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3) 이미 지난 6개월 간의 시일을 겪어 보셨으므로 대강 올해가 참으로 힘든 시기인 것으로 판단하시지만, 연초에 제가 발표할 시점에서만 해도 별로 예언이 주목 받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참고로 제가 작년 연말에 올린 2009년 예언을 살펴 보시면 두가지 점에 주목하시게 됩니다. 그 하나는 누군가 세상을 등질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라고 할 “ 적화신영”이라고 시작되는 부분이며, 또 하나는 “도화색령” 부분입니다.

잘 살펴보시면 대강 올 한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 내용을 짐작하시게 됩니다.




역(逆)”

摘花申詠 ‘里程’衰榮
金如李請 忿憤公波
祈事命田 希苦文來

自禁猶繩 振進好司
主上免賤 逃花塞嶺
象遊虎恆 亦末撒洗


한글 뜻풀이

“역”

꽃을 따는 노래 소리에
이정이 쇄하고 흥하던가.
김가, 이가 분노하며
파문을 일으키니,
명을 빌어 기도하여
가까스로 글월이 도달 터라.

묶은 사슬을 풀어 헤쳐
좋은 일로 나아가고,
임금은 면천 구제하건만
도망치는 여인은 고개 길을 막아서서,
코끼리는 놀고 범은 주춤하니
해 거름에나 맑아지리라.



2009년 6월 3일  제마 선사  서산 / 김 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