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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일기]  " 신내림의 꿈을 꿨습니다."


제게 신이 오셨다고 얘기를 듣고 나서 몸이 아프면서

꿈꾼 것 들이예요..



처음에는 굿을 하는 장소였고..

제 주위에는 하얀 옷을 입으신 여자 분들이 있었고..

저는 칼 두자루와 무당복을 입고 춤을 추는 꿈을 꾸었어요^^



두 번째는

어떤 남자 분이 저한테

너의 몸에는 어느 신이계시고

무슨 대신이 있으시다고

얘기해 주었는데 무슨 신이신지 무슨 대신인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



세 번째는

제가 방울과 부채를 들고 있고

옆에서는 바라와 징을 쳐주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눈을 감았고

손이 미세하게 떨리더니

좀더 강하게 떨리더라구요..

그러더니 뛰기 시작하더니..

무언가가 내 안에 다른 사람이 들어

온 거 같았어요..

내가 멈추자 옆에서는

누구세요?

라고물었구요;;

그래서 내가 누구 누구다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거기서 깨고 누구인지

까먹었어요 ㅠㅠ



  

[상담 내용 요약]



꿈과 현실은 무척 다릅니다. 내림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꿈의 전제가 신이 오셨다는 누군가의 말을 들었다는 사실입니다.

당집에 뭘 보러 가면 신내림을 전제로 하는 말을 요즘 너무 쉽게 하므로,

암시로 인하여 이런 꿈을 꾸게 되신 것은 아닐지요?


물론 진정 신령이 내려 <신몽>으로서 이런 꿈을 꿀 수도 있지만,

꿈속에 벌어진 세 가지 단계가 ,

신내림 굿의 굿거리 장의 열림과

신의 명호를 말씀하시는 대목,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할 입신의 내림 과정까지 다 꿈속에서 치룬 셈이라서,

마치 현실에서는 굳이 내림을 받을 일도 없다는 해석이 나오지요.



참으로 신기한 일이지만 진실성에서는 매우 의문스러운 일이므로,

영적인 일의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셔야 합니다.

" 내가 누구 누구다"라고 하였다면, 사실 신령이 이미 내렸다고 해석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정을 짓기는 어렵지요.



이런 현상이 만일 꿈이 아니고 화경(텔레스코프)으로 비쳐진 일이라면

더욱 신빙성이 있고 전생인연이나 아니면 현실적인 신내림이 다가왔음

을 알려주는 것이지만,

꿈속의 일이라면 신명의 이름도 없고 속이 빈 내용이라서 아무래도 계시

몽으로서의 무게가 줄어듭니다.


꿈이란 자기의 생활과 전혀 관계없이 영적인 반응으로 스쳐지나가는 일도 많기 때문입니다.  진지하게 생각하시고 즈레 "신내림 받아야 할 상황"으로 단정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2009년 2월 15일  제마법사 강통 /  김 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