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공부] “ 귀신은 수행한다고 해서 결코 물러나지 않습니다.”

“ 빙의령은 , 결코 수행한다고 해서 도망가지 않습니다.”

간혹 종교신자 중에서 아래와 같은 엉뚱한 질문을 해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분들은 자존심이 강하여 그깟 귀신쯤 내가 스스로 내보낼 수 있다고 믿더군요. 그러나 심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빙의령을 대하면, 오히려 그들에게 버티는 힘만 길러주고 더욱더 고통에 시달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영적인 면에서 아무 이상이 없는 분들은 수행하여 마장을 막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일단 빙의된 분들은 그들을 제마해야만 빙의성 질환과 성격이상을 고칠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빙의령이 수행을 권고하거나 사이비 종교에 심취하게 만들어 영구적으로 그 사람을 숙주로 만드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질문>

“빙의령도 인간이나 기타 생명체가 죽어 생긴 마음의 존재인 만큼, 인간이 정말 마음을 경건하게 하고 마의 근원이 되는 탐진치 삼독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 언젠가 돌아서지 않나 생각합니다.  귀신과 파장이 맞지 않게되니 결국은 떠나거나 빙의령, 스스로 밝은마음과 행동에 제도되어 스스로 갈길을 알고 떠나는… 것일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맞나요 ?”


<답 >  

빙의하는 영혼들 중에서 악심을 품고 복수를 하려는 경우라든지, 탐욕을 가지고 부추겨서 육신을 이용하려는 경우 등에는, 피해자가  스스로 빙의령을 내보내고 광명을 찾으려 아무리 노력해도 그들의 힘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병균성 질병에 걸린 사람이 약을 쓰지 않고서 체력을 강하게 하고 위생적인 섭생만 하여도 낫지 않는 일과 같습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은 빙의가 되지 않은 일상인들이 귀신의 침입을 막는데 갖춰야 할 자세일 뿐이며, 일단 빙의로 고통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고통이 너무나 심각하다는 점을 덧붙입니다.

빙의는 영적인 힘으로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종교적인 노력만 가지고는 설득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애당초 그들이 오히려 그런 안일한 자세를 얕보므로 대처가 불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종교단체에 가보면 기치료나 수행으로 빙의성 질환 문제를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2008년 11월 7일  제마법사 김 세환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