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가 의심스럽다면? 빙의하는 4가지 단계를 점검해 보십시오"
1 단계 : 초기빙의 / 빙의령이 탐색하는 단계
가벼운 착시나 환청 예를 들면 뭔가 얼핏 지나가는 것 같고, 누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 같고 그런 이상한 일이 생기면 곧바로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 단계가 바로 아주 가벼운 빙의의 초기 단계입니다.
이유 없이 마음이 불안 초조하며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이것저것 하면서도 아무 일도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다가 어쩐지 예감이 들어맞으며, 되는 일이 없어 자신감을 상실하고, 심지어 쓰레기통에 휴지를 던져도 하나도 안 들어갑니다. 말하자면 어쩐지 생활리듬이 깨지고 핀트가 흐려진 것 같습니다. 그뿐 아니라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노린내 같은 냄새가 심하게 느껴지고, 구토증을 느끼며 물건을 잡으면 무게가 평소보다 너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른 느낌, 다시 말해서 감각적인 이질감을 느낍니다. 사람들이 공연히 이상하게 보이고 자기를 미워하는 것 같은 생각을 하여 피해망상이 아닐까 공연히 의심합니다.
따라서 우울증 초기나 망상증 또는 가벼운 신경쇄약 증세와 유사합니다. 이때는 귀신이 몸에 일시적인 빙의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100 % 퇴마제령이 가능합니다.
2 단계 : 중기빙의/ 빙의가 진행중인 상태
두 번째 단계는 스스로 이상행동으로 들어가는 단계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돈을 불에 태운다든가, 다리를 달달 떨기도 하고, 손톱을 씹으며 남에게 시비를 걸고 욕을 하는 일이 늘어나고, 말을 하면 자기가 하고자 한 말보다는 전혀 관련 없는 이야기로 자꾸만 초점이 흐트러지게 되어 누가 들어도 횡설수설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정신이상으로 느껴지고 병원에 가서 진단하면 여지없이 <해리장애>로 진단이 나옵니다. 이때부터 알 수없는 통증이나 불면증,몸이 뻑뻑한 증세 등이 나타나서 진통제도 먹어보고 파스를 여기저기 붙여보지만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빙의령의 작용이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멀쩡하게 대화도 가능하고 완전한 빙의증거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저 가벼운 성격전환이 일어날 뿐입니다. 명랑하던 사람이 갑자기 우울해지고, TV에서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던 사람이 침울하게 가만히 있습니다. 그래도 이 단계까지는 쉽게 낫습니다. 자기의식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영시해 보면 영혼의 빙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당사자를 지배하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자기의 영체를 서서히 빙의되는 사람의 영체에 씌어 나가는 단계라서, 쉽게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통증이 발생되는 원인은 <기충현상(기의 상호충돌)> 때문입니다. 보통 이 빙의단계에서는 영적인 정화를 하고 한 달 정도면 깨끗이 낫습니다.
3 단계 : 말기빙의 /빙의가 확실한 단계
이미 정신이상증세라든가 아니면 신체적 발병을 심하게 일으키는 단계입니다. 만일 말기빙의 상태인데도 빙의성 질환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라면 괴이한 말썽을 여러 차례 벌입니다. 추호의 양심 가책도 없이 범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도덕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이 사람을 속입니다. 뻔뻔한 거짓말을 너무나 태연하게 하여 가족들은 물론 주위사람들을 속이므로 고통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가끔 공공장소에서 발작을 일으켜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발작증세>도 보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빙의된 사람을 인격적으로 파탄시키기 시작합니다. 빙의 그 자체뿐만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빙의령에게 굴복하게 만들어 버리는 단계입니다. 이미 3 단계에 접어든 상황일 때는 가족의 보호가 없다면 자신이 영능력자라고 하더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등 지나친 자신감을 보이면 안 됩니다.
이미 다른 사람으로 인격전환이 이뤄진 단계이기 때문에, 자칫 면담을 잘못하면 모든 사후책임을 져야 합니다. 빙의령인 그 사람과 대화해서는 안 되며, 보호자가 있어야만 하고 그들의 입회 동참한 상태에서 확인이 가능한 빙의 단계입니다.
때로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대체로 이 단계에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키는데, 바로 그 점이 문제입니다. 빙의성 정신병은 병원에 입원해도 전혀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통원 치료를 하면서 빙의된 상황에서 벗어나게끔 영적으로 정화하는 일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4 단계 : 타인 빙의등 이동 확산단계
빙의령의 침입단계가 완성되어서 공격성 빙의증상이나 자폐성 빙의증상으로 나눠지며, 대체로 두 가지 중 하나로 결정이 나는 단계입니다.
자폐성은 조용하므로 가족들이 쉬쉬하고 몇 년 씩 독방에 가둬 두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점이 큰 문제입니다. 절대로 그렇게 하면 낫지 않습니다. 이미 빙의상태가 굳어진 단계이므로 대화를 청하면 태연하게 그 빙의된 영혼이 나서서 대화를 합니다. 심지어 자기의 신분을 밝히기도 합니다. 자살충동을 일으켜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때로는 주변 사람의 몸에도 빙의하면서 주위 가족관계를 갈라놓습니다.
공격성인 경우는 다자빙의(여러사람에게 동시에 빙의하는 현상)로서 가족/형제간의 싸움을 유발하고 집기류를 부수고 망가뜨리며, 도박 도벽이 나오며 터무니없이 흉악범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말하자면 범죄를 본격적으로 저지르는 단계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이상할 만큼이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난동상태가 조용해지면 그때는 빙의령이 다른 가족에게 이전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에게 이전되면 그때부터는 먼저 빙의되었던 사람의 제마작업을 돕는 척 하면서 오히려 훼방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문의하는 과정에서부터 제마작업을 하는 사람에 대한 공연한 불신감이나 이치에 맞지않는 이론을 내세우며 퇴마사와 대립하고 빙의된 가족이 치유되지 못하게 방해 합니다.
혹시 주변에 빙의된 것이 아닐까 의심스러운 분이 계신다면 이러한 4 단계 중에서 어느 단계에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연락처로 전화하십시오.
02-2202-2523
귀신 병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예방대처 방법은 무엇인가 ?
의학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귀신 병의 증상에는 크게 나누어 7가지가 있으며 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
(1) 통증 (a pain,sickness from uncertain Reason)
가장 많은 것은 통증이다. 빙의증상이 가져 오는 통증은 일반적인 통증과 달리 묵직하고 아리며 따끔거리기도 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특수한 통증이다. 때로는 통증이 몸속에서 스물 스물 이동하기도 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신경통이나 물리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통증클리닉에서 처치할 성질이 아니다.
그리고 대체로 빙의 성향의 통증은 정신의 혼미함과 함께 온다는 특징을 보인다. 구토증상, 어지럼증이라든가, 머리가 멍해지는 해리현상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아픈 증상이 크게 다가온다. 이는 빙의 령이 신체에 접촉하여 들어오면서 먼저 뇌의 신경체계를 혼란하게하고 그 다음으로 신체적 통증을 일으키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일반인이 이를 감별하는 쉬운 방법은 영적으로 예민한 영매체질의 사람이 옆에 있을 때 유사한 부위에서 그대로 통증이 나타나는가를 살펴보는 일이다. 따라서 가족들 중에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경우 거의 80 ~90 % 정도가 빙의 성 통증이다.
이 빙의성 통증에도 2 가지 유형이 있다.
빙의령이 사망하기 전에 지니고 있던 병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후반복성 통증>의 경우와 보복을 위한 <위해성 통증>이다.
원한 맺힌 귀신이 씌어서 그 사람을 해치고자 할 경우에는 특정부위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통증을 보여준다. 특히 두통이 많이 발생하며, 그 다음으로 많은 현상이 어깨와 가슴이 아픈 경우이다. 어떤 이는 머리카락과 두피가 아프다고 하소연한다. 그럴 때 영시해 보면 머리채를 잡아 젖히고 있다.
*
빙의성 통증을 없애려면 초기 증상으로 빨리 감별해야 한다. 말할 것도 없는 일이지만 병원에서 뇌신경계 검사를 받아 보고 통증부위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정밀진단을 내린 다음 의료기관의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래도 낫지 않을 경우에는 빙의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빨리 영혼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시간이 늦어지면 그만큼 고통이 심해질 뿐 아니라 빙의 심도가 높아져서 병을 키우는 결과를 가져온다. 항간에는 요즘 <기 치료>로 빙의성 통증을 고친다는 퇴마사들이 나타나고 있으나, 영혼을 제령하는 능력이 없는 그들이 과연 그런 일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런 병을 해결하려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제령이 되어야 한다. 상식적인 <기 치료>를 함으로써 오히려 빙의령의 기를 살리게 힘을 공급해 주면서도 한 치의 양심도 없이 귀신을 퇴치했다고 하는 퇴마사도 있다. 그런 까닭에 갈수록 더욱 병을 악화시키고 나서야 비로소 늦게 찾아오는 일도 많다. 그들은 영혼의 정체도 모르면서 이런 일에 나선다.
일반인들이 빙의가 의심스러울 때는 , 먼저 제마 작업을 해야만 한다. 귀신을 처치하지 않고 빙의성 통증을 고친다고 하는 일은 마치 못을 팔뚝에 박아 놓고서 항생제와 영양제를 맞는 일과 같다. 못을 뽑아야 만 고칠 수 있듯이 제령을 해야 원천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두통 같은 경우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기위하여 정확하게 영시해야 한다. 영능력이 탁월한 제마사를 만나서 일을 의뢰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점점 심해지고 나중에는 운신조차 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는 일도 있다.
(2) 정신질환과 성격장애 (a mental desease , Personality Disorder))
귀신이 씌는 경우 뇌에 영향을 미치면 때때로 가벼운 우울증상이나 신경질(히스테리)는 물론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정신분열이나 조울증으로 발전한다. 이런 증상은 빙의령이 지니고 있는 영파 구조와 씐 사람이 지니고 있는 영파 구조가 다를 경우에 심각하게 나타나며, 발작 증상을 보이는 일도 있다.
더구나 <발작 증상>을 보일 때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 것 같은 마성 인격전환장애도 보여준다. 눈을 흘기면서 가족들을 적대시하는가 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자기만의 말을 중얼거리기도 한다.
그래서 병원에 진단을 받아 보면 , 대체로, 우울증상, 정신분열증, 등으로 진단이 내리지만, 이상하게도 잘 낫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이 좀 달라졌다는 정도로 보아서 심각하지 않으면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알다가, 나중에 점점 심각해지면 그때 가서야 병원을 찾는다.
일반적인 정신질환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일반적인 정신질환에는 확실한 발병동기가 존재한다. 그리고 체질적으로 유전성향인 경우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정신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병증보다도, 가족 간의 인간괴리나 자살시도로 인한 가정파괴 같은 문제이다. 귀신이 뇌에 빙의하여 <영혼교체현상>으로 새 몸에서 자신의 재생을 추구할 정도로 영향을 미친다면, 이미 손을 쓰기 어렵다고 보므로 조기에 조치해야 한다.
** 빙의성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몇 가지 요령을 일러 드립니다.
(가) 마음속의 소리가 크게 들리거든 일단 빙의를 의심해야 합니다.
환청 까지는 아니더라도 “ 야, 너는 왜 용기가 없어. 저 놈은 겁도 많고 힘도 전혀 없는 놈이야. 줘 패면 되.”하는 말이 들리면 그 말이 귀신의 말로 생각해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그런 말에 동조하면 안 됩니다. 동조하다가 보면 자기도 모르게 분열증적인 미친 짓을 보여주게 됩니다. 사람을 때려놓고도 전혀 기억조차 못하는 해리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빙의령에 의한 정신질환은 반드시 이러한 마음속의 소리부터 시작합니다. 때때로 누군가 마음에서 “ 넌 머저리야, 아무 것도 못하는 놈이야.” 하면 이 귀신은 우울증을 유발하는 귀신입니다. 물론 귀신이 우울증이나 분열증 등으로 자살하거나 사고로 죽은 귀신일 때는 귀신의 영파가 바로 뇌파에 작용하여 정신질환을 유도하지만, 그보다 많은 사례가 이러한 대화과정을 거칩니다. 멀쩡한 귀신들이 영파에 작용하여 빙의성 대화를 유도합니다. 그리고는 마치 자기편인 것 처럼 분열증, 우울증, 과대망상, 환청, 환시 까지 저지릅니다. 따라서 꿈속에서라도 귀신과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합니다. 꿈에 귀신과 이야기한다는 것은 이미 빙의하여 뇌에 작용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 꿈속 대화를 막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고 환청이 시작되면 이미 영파가 자기 뇌기능을 능가하는 파워를 가지고 지배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므로 하루 빨리 병원치료를 시작하여 자기의 뇌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영파의 작동을 막아야 합니다. 한 번 적응한 영파는 귀신보다도 무서운 존재로서 , 일단 제령을 하여 귀신을 뽑아 없애더라도 오랜 동안 뇌에 작용하는 끈질긴 존재로 남아있습니다.
(나) “사람이 갑자기 달라졌다”는 말을 듣거든 자기반성과 대화를 먼저 해야 합니다.
친구 중 누군가 “ 너 요즘 왜 그래, 그전 같지가 않아. 시무룩하니 앉아서 매일 화가 난 사람처럼 보여.”합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무척 기분이 상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친척이든 친구이든 가까운 사람이 하는 이런 말은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그들은 모두 영적으로 뭔가를 느끼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합니다. 인간은 영능력자가 아니라고 하여도, 게 중에는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이 많아서 아주 작은 징조나 빌미를 보이더라도 감지하는 일이 많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주변 사람이 뭐라고 의심스러운 하는 말을 할 때는 최우선적으로 그의 말을 파고들어서 의심꺼리를 해소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친구나 친척과의 대화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빙의령이 도망치는 일도 많기 때문입니다. 본인도 의뢰인과 심령적인 대화를 하면서 그런 일을 직접 겪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들은 상담을 하고 다음날 전화를 하여 이런 말을 합니다.
“ 그냥 선생님을 만나보기만 했는데도 병이 다 나은 것 같아요.” 과연 그것이 심리적인 카타르시스로 생긴 현상이라고 하기에는 좀 미심쩍습니다. 귀신들은 대화를 통하여 영능력자 앞에 출현하는 일을 무척 꺼리면서 차츰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미리 떠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3) 무병,신병(巫病, 神病/ shamanic desease)
본래 무병은 신병이라고도 하며 신이 와서 어떤 무당 같은 일을 따라서하라고 명령하는 병이다. 거부할 때는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 예를 들면 가족을 희생시키거나 하던 사업을 모두 망하게 만든다. 납득하기 어려운 기이한 사고가 나서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돈도 못 벌고 세월만 보내게 하기도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본인이 열병을 앓고 쓰러지게 하는 일은 다반사로 일어난다.
무병을 빙의로 인한 귀신 병의 범주에 넣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잘못된 일이다. 자기의 일을 하지 못하게 한다고 해서 해를 끼치고 몸을 망치는 짓을 하므로 이도 엄연히 귀신 병으로 간주해야 한다.
신을 받아서 잘 모셔서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안일한 심리 때문에 쉽게 나을 수 있는 병을 고치지 못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무병이 걸린 상태를 자랑삼아 생각하고 대단히 훌륭한 신이 자기를 선택하여 도우려 온 것 같이 여기고 제령을 거부하는 일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체로 신병이나 무병의 주인공들은 조상신이라고 부르는 윗대의 사람들이 죽어서 생겨 난 귀신들이 씌어서 걸리는 병이 많으며, 좋은 신들은 몸에 기생하지도 않으므로, “신이 왔다”는 말을 과대평가했다가는,
평생 동안 이 귀신 저 귀신에게 시달리게 만들 수도 있음을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이 병을 처리하는 가장 큰 장애는, “ 신을 받으면 혹시 잘 살게 되지 않을까 ?” 하는 피 빙의자와 가족들의 망상이다.
***
무병이나 신병을 예방하려면 먼저 자기 가계보(족보) 가운데 무당, 종교인 등 영적으로 예민한 일을 하는 분이 선대에 계셨는가를 먼저 살펴보고 자기의 감염 소질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누차에 걸쳐 밝힌 바가 있지만 영매 체질이란 거의 모두가 타고 난 영적 소질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 영혼의 대 물림>에 대한 방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체로 조상 령이 영혼에 관련된 일을 한 경우는 아주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그리 고 어느 날 갑자기 신이 내리는 일이 많아서 주위 가족들도 깜짝 놀랍니다.
만일 자신이 신의 일을 하기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에 버금가는 예술세계로 심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계적 무용가 H 씨는 누가 보아도 신기가 대단한 분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무당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이도 저도 아니고 아무런 의지도 없이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자기가 신기라고 내세울 것도 없으면서 어느 날 갑자기 무속인이 죽은 귀신이 씌어서 신 굿을 하라 마라 하는 경우가 가장 난처합니다. 소질도 없는데 무당을 하라고 하거나 무당을 하다가는 거친 품성 때문에 나쁜 일을 낼만한 사람일 때는 더욱 더 심각해집니다.
이런 경우는 초기에 실력이 있는 영능력자를 찾아가서 확실하게 진령(鎭靈/신눌림)을 하여 다시는 따라붙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무귀나 당귀 들은 거의 모두 자존심이 대단하여 자기를 꺾으려고 하면 엄청나게 보복을 하려고 듭니다. 그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타협한답시고 그런 신을 집안에 모시고 나서 빼도 박도 못하고 해결하려고 찾아옵니다만, 그런 영혼은 훨씬 높은 차원에서 다스리는 방법이 따로 있으므로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4) 수면 장애 (불면증 , 기면증, 몽유증상, 악몽, 가위 눌림)
잠을 깊이 자지 못하거나 오래 동안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이 아니라, 온통 며칠 씩 잠을 한숨도 자지 못하는 등 기이한 증상을 보이거나, 한 번 잠들면 며칠 씩 죽은 듯이 깨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그뿐 아니라 무슨 꿈을 꿨는지 깨고 나면 모두 잊어버리면서도 잠을 자면 반드시 이상한 꿈을 연속적으로 꾸는 일도 일어난다. 심지어 잠이 들은 상태에서 요리를 하기도 하고, 드물게는 밖에 나가서 물건을 사오기도 하는 몽유증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 그것이 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우에 따라서는 꿈이 현실인 듯한 착각을 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빙의령이 수면 상태에서 자유롭게 그 사람의 의지를 조종할 수 있음을 경험으로 잘 알기 때문에 발생한다.
수면과 관련된 증상을 보이면 실제로는 무척 큰 위험을 초래 할 수가 있다. 예를 들어서 기면증상이라면 차 운전을 하다가 아무 이유 없이 순간적으로 끄덕 졸아서 대형 사고를 일으키며, 회의 중에 중요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수면장애가 빙의현상 때문으로 해석함은 무리가 있으나, 평소의 수면 페턴을 벗어나는 일이 자주 생기고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정말로 위험해진 상황이다.
더구나 가위눌림 중에는 귀신이 올라타서 생기는 수면무호흡증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빙의성 가위눌림은 섬찟한 느낌이 다가오며 마치 내가 죽을 것 같다는 위험을 직감하는 점에서 일반적인 가위눌림과 다르다.
****
수면장애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가 있기 때문에 먼저 빙의 성 수면장애인지 아닌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정신질환의 경우에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지고, 수면간격이 지나치게 짧거나 길거나 하는 등의 특징을 보이는 상태가 있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빙의성일 때는 아래와 같은 특징이 나타납니다.
① 눈 흰자위가 항상 벌겋게 충혈 되어 있어서 징그러운 느낌을 준다.
② 악몽을 꾸면 반드시 귀신이 어떤 구체적인 형상으로 나타난다.
③ 며칠 씩 연속 적으로 악몽과 함께 가위눌림이 이어진다.
④ 꿈에서 계시를 받았다는 소리를 한다.
그리고 이런 특징이 나타나면서 성격변화가 일어난다면 틀림없는 빙의 성 수면장애라고 보아야 한다.
빙의 성 수면장애를 막으려면 절대로 수면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일단 정신과에서 진단을 받아 본 다음 영능력자에게 진단하여 어떤 귀신이 씌어 있는지를 정확하게 찾아내어 규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병을 진단하는 사람은 꿈 내용으로 보아서 이를 판단할 만한 다년간의 경험적인 해몽능력도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수면장애란 어찌 보면 완전빙의의 전단계라고 볼 수도 있으므로 그냥 내버려 두면 안 될 것이며, 이 단계에서 제령을 하면 대체로 쉽게 해결됩니다.
(5) 이상감각 / 이질감 ,무기력증
이질감
등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느낌, 손가락 끝을 누가 콕콕 찌르는 느낌,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픈 느낌, 음식을 먹으면 금방 죽을 것 같은 느낌, 이런 이상 감각증세는 느껴 본 사람만이 고통을 알 것이다.
따라서 이 증상이 생기면 신경과를 찾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원인이 불명으로 나오며 <신경성 감각장애 질환>으로 처치 받게 된다.
물론 이런 병은 잘 낫지 않으며 오랜 세월 고통을 당한 다음에야 비로소 영병임을 알게 되고 귀신을 제거함으로서 고쳐진다.
어떤 부인은 <빙의 성 상상 회임>으로 고통을 받는다. 마치 아이가 생긴 것 같은 착각을 하고 태몽도 몇 번 씩 꾸며, 입덧을 심하게 한다. 그렇지만 병원에 가서 진찰하면 임신징후가 전혀 없다. 본인은 미칠 지경이나 어디 가서 이런 상황을 설명하여도 뚜렷한 해결방책이 나오지 않는다. 가끔 아이영혼이 빙의하면 이런 기막힌 일이 생긴다. 물론 회임을 원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아이가 생긴 것 같은 착각에서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상상임신증도 가끔 있는 일이지만, 배가 불러 오는 일도 없고 계속해서 시달리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통스러운 것은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원인을 모르고 여기저기 헤매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냄새에 민감하여 아무나 지나가는 사람 옆에서 코를 움켜쥐고 구역질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자기 코에서만 역한 냄새가 심하게 난다. 사연이 있어서 죽은 귀신일수록 귀신 냄새를 풍기는데, 빙의된 사람의 옆을 지나가기만 해도 구역질을 하니 밥을 못 먹게 되어 심각하다. 더불어 사람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귀신으로 보이는 증세도 있는데, 그 점만 제외하고서 정신질환이라 하기에는 아주 정상적인 생활을 하니 해석이 참으로 어렵다.
“ 저 사람 귀신 씌었어.”가 아니라 “ 저 사람은 귀신이야.”로 말하니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빙의성 영시>라고 하는 현상이다. 귀신에게 씌어서 다른 사람의 영혼이 지니고 있는 본질을 꿰뚫어 보며 말하는 것이다. 주위사람들은 그럴 때 정신질환으로 판단하는 일이 많다.
무기력증
무기력증은 몸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서 하루 종일 누워 있고 싶어지는 이상한 증세이다. 마치 산송장 처럼 가만히 있으면 머리속에서는 갖가지 망상이 떠오르고 꼼짝도 하기 싫어진다. 물론 근로의욕도 없고, 자기가 왜 그러며 사는지 원인을 알고자 하지도 않는다. 최근에 이 증세를 보여주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빙의성 무력증이 원인인 경우가 너무나 많아지고 있다. 그들은 40세가 넘은 나이에도 뚜렷한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빈들거리면서 부모님의 속을 태운다. 안타깝게도 이미 근로연령이 지난 부모님은 경제력이 없어서 귀신을 치우는 일에 나서지도 못하고 그들을 방치할 수밖에 없어서 더욱 더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 증세를 보이게 하는 귀신들은 대체로 놈팡이로 살다가 죽은 귀신들로서 영계 대화를 해 보면 뻔뻔스럽고 말만 앞서는 자들로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같은 무력증이라고 해도 빙의로 인하여 귀신이 사람의 기를 소모한 까닭에 생기는 무기력증은 이와 많은 점에서 다른 증세를 보인다. 그리고 제령하면 곧 바로 힘이 생기기 시작한다. 대개 통증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위에 예를 든, 무기력증과는 사뭇 다르다고 하겠다.
(6) 희귀성 집착증 / 기식증(奇食症), 성중독증 등, 광신증(狂信症),스토킹
집착증은 엄청난 사회적 폐해를 가져오는 병인데 빙의성인 경우가 적지 않아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성중독증
작년 말 K 라는 여인은 사회적, 국가적으로 말썽을 빚은 대형사건의 주인공에게 홀딱 반하여서 그를 옹호하는 단체에 늘 상 출입하다가 드디어 그 단체의 간부진은 물론 출입기자와도 통정한다. 그 여인은 기자와 통정함으로서 그들을 설득하여 단체장을 옹호하는 일을 수행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이후로도 수많은 남성들과 간통하면서 자신을 합리화한다. 이상하게도 부끄러움도 없이 그런 행동을 서슴지 않고 털어 놓는다.
“ 당신께서는 지금 영혼에게 빙의되어 그런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정체를 모르므로 자신이 마치 단체장을 옹호하기 위하여 그런 불륜의 행동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합리화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절대로 그런 일은 아니라면서 이렇게 말한다.
“ 저는 불쌍한 우리 M을 지켜드릴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희생도 치룰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치단결합니다. 제게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 법사님께서도 우리 단체에 호의적인 것으로 압니다. 도와주십시오.”
색녀령 3주가 <완전 빙의>하여 몸속에 들어가 있었다. 그러므로 자기의 음란한 행동이 전혀 불륜으로 느껴지지도 않고 당연한 실천적인 의무로 인식되는 것이다. 그 녀는 음란령에게 빙의된 상태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오히려 분노심과 더불어 광신적인 태도를 계속 보여주었다. 음란령에게 빙의되면 <성 중독증>이 나타나며 단 하루도 성 관계를 하지 않으면 안절부절 하면서 눈이 충혈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인다.
기식증이란
이상한 것을 입에 대며 즐기는 증상이다. 상식으로 생각해서 음식에 해당되지 않는 것을 먹거리로 삼는 증상이다.
갑자기 바닥을 손바닥으로 훑어가면서 혀를 내밀어 핥아 먹는다. 땅바닥의 먼지를 먹는 행동은 미친 사람이 하는 짓이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행동을 보여 준다. 왜 그런 짓을 하느냐고 주위에서 물어 보아도 답이 전혀 없다. 그 소년은 어릴 때부터 지금껏 이런 기식증상을 보인다. 개구리를 날것으로 먹는다. 중요한것은 그런 행동이외에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간다는 점이다. 그 소년은 불행하게도 땅속에 파묻혀 죽어 가면서 흙을 씹어 먹던 혼령이 빙의되어 있었다. 그 빙의령은 죽어 가면서 흙을 씹으며 허기를 달랜 아귀령(굶주려서 죽은 영혼)이었다.
(7) 이상행동
신문을 보다가 갑자기 하품을 크게 하더니 신문을 탁탁 접었다 폈다하는 작업을 몇 번 반복한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 하품을 크게 한번하고 기지개 까지 팔을 쭉 뻗어서 하고 , 다시 신문을 접었다 편다. 이렇게 같은 동작을 수십 번이나 되풀이하는 증상이 있다. 빙의성 이상행동이란 흔히 말하는 <틱/ Tic>증상과 구분된다.
아무 말도 않고 길가 벤치에 앉아 있던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니 도로에 뛰어 가서 택시를 잡는다. 타는가 싶어 보면 택시를 타지 않고 “ 어디 어디 갑니까 ?”하고는 다시 자기가 앉아 있던 자리로 되돌아온다. 이런 이상한 행동을 여러 번 반복하고 나서야 조용해진다.
이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될 때는 빙의성을 의심해야 한다.
틱 증상 중에서 <행동 틱>이란 분야가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직 이 증상에 대한 치료대책이 뚜렷하게 나온 바가 없으며, 대체로 강박신경증에서 비롯된 행동장애로 규정한다. 그런데 이러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은 관상학적으로 보면 상(相)의 가장 중요한 부위라 할 오악(五岳)의 자리에 허(虛: 빈자리)가 존재한다. 어쩌면 영적으로 빈자리가 생기므로 이상행동으로 채우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그런 이유보다는 빙의성 이상행동이 많다.
이어서 이러한 7 가지의 빙의에 대처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위의 본문 안에 이어서 녹색 글자로 기록해 나갈 예정
(continued)
제마 : 청강 / 하타화 / 왕선생 / 김세환
2008년 1월 2일 법산 김세환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