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법선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질문과 답변
  • 제마
  • 제마
  • 질문과 답변
질문과 답변 게시판

사람을 어디까지 어떻게 보시나요 ?

2005.08.15 02:21

xemasa 조회 수:10612

법사님은 영능력으로 상대가 보이시는 줄로 아는데 ,사주와 관상으로는 무엇 때문에 보며, 사주로 보는 것과 관상으로 보는 데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How do you read someone ? How much do you read them ? By the way,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saju-reading and facial-reading ?)


curio Lee

----------------------------------------------------------------

<답변>

자칫하다가는 영능력으로 사람을 볼 줄 안다고 하는 것은 그다지 신

뢰감을 주는 일이 아니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칫 위험한 일

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왜 그런가하는 면에서 설명을 하기 어렵습니

다.

“ 당신 무슨 근거로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거야 ?”하고 따귀라도

올려 부치려 든다면,

그땐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

“ 사주와 관상에 이렇게 나와 있군요.”

--- 바로 그런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크게 다칠 것 같다는 것을 안다면, 그 일이

언제 어떤 식으로 다가오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막아 줄 수

도 있는데 영혼 세계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는 원인정보가 전달되

지 않습니다. 그저 사람이 다친다는 미래 상황만 나오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주를 보면 거기에 명확하게 나타나며 관상을 보아도 그런

면이 엿보입니다. 한 가지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지요.


어떤 사업가가 옆에 비서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 비서는 사업가의

곁에서 10년 간 봉사하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비서는 어느 사이

에 독기를 품은 원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 큰일입니다. 당신께 이 사람은 매우 해로운 사람인데 아직도 옆

에 있습니까 ? 빨리 그만두게 하세요.”

옆에 있는 사람이 투시해 보면 분명 해를 끼치고 있는데도 상대는

그 사람이 얼마나 위험한 사람인지를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그

럴 때 필요한 것이 사주입니다.

“ 당신은 이 사람과 상성관계가 이런 상극을 이루고 있어서 반드시

배신합니다. 지금은 당신을 밑에서 돕고 있지만 언젠가는 비수를 뽑

아 들고 당신을 위협합니다.”

물론 그런 말을 한다고 해도 상대가 무시할 수도 있으나, 사주나 관

상으로 보아 말해주면 무척 참고로 알아듣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막아 줄 수가 있지요. 설득력을 배가시킨다고나 할까요 ?


왜냐 하면 사주에 이렇게 나오고, 관상에서는 이런 현상이 보인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수련하여 영통한 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 가운데 오

만 불손하게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 그 까짓 것 귀찮게 알면 뭘해 ! 영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인데 굳

이 사주나 관상 같은 것이 뭐가 필요해 ?”

잘 살펴보니 그 사람은 사주나 관상에 대하여 공부하는 것이 싫었던

모양입니다. 글로 푸는 것이 어렵고 그들에게는 귀찮은 겁니다.   아

니죠. 사실은  사주나 관상을 볼 줄 모릅니다.

몰라서 안하면서 마치 할 줄 아는데 안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더러

옆에다가 사주나 관상을 볼 줄 아는 사람을 두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

만 본인이 그것을 해석할 줄 모르니 아무 소용이 없더군요.


우스게 소리로 말하자면 그들은 글문 푸리 (글문 도사줄이 없어서)

가 싫은 것이겠지요.

그러나 역시 많이 아는 것은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사주로 보아도 나오고 , 관상을 보아 나오는 살(위험요소)이나 그 사

람의 복과 공덕이  /   영적으로도 보인다면 더욱더 확실한 것 아

닐까요 ?


그래서 영혼세계의 통시를 하여서도 사람을 알 수 있고 , 그 상대방

사주를 보아도 알 수 있고, 관상을 보아서도 알 수 있다면 금상첨화

라고 봅니다.

하지만 배우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들 생각하는 것 같은

데,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이 일을 하면서도 지난 18 년 동안 ,

<신령학 강좌>

<대영계 강좌>

<법선도 강좌>등을

통하여 쉽게 수많은 제자들을 가르쳐 왔습니다.

강좌에서 무료로 그들을 지도해 주었고, 지금은 제자들이 내게서 배

운 것을 다시 가르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며칠 전(6월 9일)에  TV 무한지대에서 손자뻘 제자

김00 씨가 보여주는 퇴마술 연습장면은 코믹하게 좀 잘 못 왜곡전달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내가 오래 전부터 제자들에게 가르친 <구회만다

라수련법>중 일부입니다.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사람 보는 법은 물론이고 사주도 가르쳐 주었고, 기 수련법,

귀신 보는 법, 귀신 쫓는 법,  땅 보는 법, 성명 철학 등 신비학 분

야에 관한 것들을 아낌없이 가르쳐 주었군요.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사주와 관상은 서로 보완관계입니다.  사주

에 나오는 것이 관상으로 보아도 나오고 관상에 나오는 것이 사주에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니 기왕이면 양쪽 다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왕 배웠으면 그것을 가르치고 활용할 줄도 알아야 할 것입니

다.  다시 말해서 열심히 성의를 다해서 가르쳐 주고 후진을 길렀으면 하

는 바람입니다.우리는 어차피 한 생을  잠시 바람 처럼 살다가는 것이니

까요.

2005년  6월  16일 대영계  법산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