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논단] " 내 인생에서 신이 도와주실 수 있는 일"

[제마논단] " 내 인생에서 신이 도와주실 수 있는 일"


인간이 스스로 자기의 영혼의 문을 열지 못하면 신 역시 그들의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어 핍박하기 시작합니다.

닫힌 인간에게는 선신과 악신은 한 몸이며 둘로 나뉘어서 존재하는 실체가 아니며, 인간의 본성을 두고 두가지로 분화되어 투사되는 허상이 될 뿐입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서 자기의 신이 선하게 도울 수 있는 태세를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여러분의 영혼은 , 이미 삶을 지니고 밝혀내고 살아가며 느끼고 즐기는 생활 한 가운데에서, 자기 이전의 역사를 모두 "현생"에서 모두 소화시키고 드러낼만한 존재가 아님을 깨우치셔야 하며, 만약 악업이든 선업이든 면 유전자에 기록되어 전승된 능력이든 그 무엇이 되었든 이생에서 전체를 남김없이 드러내리라 기대하지 마십니다. 그런 일은 애당초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解脫)이란 새로운 인생의 새로운 코드를 장착시키도록 청소하고 정화하는 작업임을 자연스럽게 아시게 됩니다.



삶에서 신의 역할이란 아주 쉽게 말씀드리면,,, 나와 연관된 영혼의 유전자가 나온 출처이며 이를 관리해 주시는 별도의 보관, 실행,허가의 관제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서 神은 이런 일을 해주십니다. 자신이 지니고 태어난 일을 하게 끔 길을 열어 주시고, 그 일을 하므로서 남이 도저히 느끼지 못하는 보람을 주시며 하나의 질서정연한 새로운 의지를 불러일으키게 해주시며, 때로는 깨달은 성자가 되어 영혼이 무척 맑아져서 별천지에서 일하는 사람 처럼 엄청난 파격적인 업적을 남기게도 해주십니다




2012년 12월 7일 제마법선사  서산  청강 장선생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