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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법문] 문수보살님의 말씀 ..... “ 분별심과 상항심”


“제 딴에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모든 중생의 마음이지요.
상항심(常恒心)으로 사랑하고 잘 대해주던 사람에게 분별심을 내어 잘 못한다고 꾸지람을 하면
잘 하던 상대의 사랑하는 상항심 마저 무너지는 수가 있습니다.
잘하는 건 잘한다고 하고 나서 분별심을 내어 잘 못하는 마음자리를 꾸짖어 주어야 합니다. 무릇 아랫사람이란 윗사람보다 못하니까 아랫사람임을 명심하시고 그들에게 훈시할 때는 그 점에 유의하세요.“

<다릿 글>

박제동 화백이 어린 시절 온돌 장판바닥에 송곳으로 콱콱 찍어서 바닷가에서 본 파도모양을 새겼던가 봅니다.  그 당시 집안이 가난하여 모친께서 밖에 나가 일을 하시다가 돌아와 그 그림을 보는 순간입니다. 못된 짓을 하고 발칵 들킨 셈이지요.
박제동 화백은 엄청 크게 꾸짖음을 당할 것으로 생각하고 몸을 움츠리고 엎드린 채 가만히 있었답니다.
그런데 웬걸요 ?
“ 아, 이 그림 누가 그렸노 ? 참 잘 그렸데이”
“ 헉”
정말 헉하고 놀래서 올려다봤다고 말합니다.
솟아오르는 소질을 짓누르는 어미가 아니었습니다.

수 10년이 지난 며칠 전 TV에 나오셔서 하는 말씀이,
“ 내가 얼굴을 찌푸리고 살면 아이들이 기가 죽어서 엄마하고 말을 하려 하지 않을 것이고, 집에 아이들이 돌아오고 싶겠습니까 ? 그래서...”

박 화백의 모친은 보살심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갖추신 분이며, 그 힘으로 거장을 키워낸 것입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아이를 지키고 사랑하는 상항심을 지닌 분이십니다.


2011년 8월23일 제마 서산 / 청강/ 김세환

* 상항심이란 ? 언제나 한결 같은 굳은 마음을 가리키며 금강심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