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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눈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

2011.08.08 16:41

xemasa 조회 수:3445

흔히들  천안통이 열렸다고들 말하지요.



"야야. 저기 큰 스님 오신다 문 열어 드려야지~"

오래 전이지만 그런 분들이 적잖이 계셨습니다.

요즘은 대문에 전자감응식 아이폰이 달려서

누가 문턱에 닿기만 해도 벌써 안 방에서 통화가 되며

내방자의 얼굴이 보이는 시대입니다.



천안통, 천리안, 심안이라고들 말하는 그런 눈이 열리려면 어쩌면 좋을까요 ?



자 ~ 한 번 실험을 해보기로 합시다.



시야를 두고서 보면 이미 보려고 하는 것을 정해 놓은 것이며

초점도 없이 흐린 눈이긴 하여도 경계가 사라지면

눈 앞에 없는 것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떤 사람이  제 3의 눈이 트이고 싶다 해서 그렇게 해보라 했었습니다.

오래 된 훈련법이지요. 물론 사도라고 해서 그런 짓을 했다가는

절에서 쫓겨납니다만....



알파파 시야(Alpha wave looking)



라고 하는 게 있는데, 뇌파가 정율파동으로 유지되게 만드는 삼매에 들어가면

실제로 보이는 것들은 물론 어디론가 사라지며  망상에 의하여 움직이던 시력들이 쇠퇴합니다.

그 대신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은 자기 마음에 깊숙히 숨겨져 있던 영상들이 나타납니다.



무당들은 그걸 보는 걸 가리켜 화경(畵景)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양의 심령능력자들은 투시(클레어보연스)라고 말합니다.

감춰둔 물건을 알아맞추는 경기도 가끔 열립니다.

우리도 장난삼아 해봅니다만, 어떤 이들은 아주 귀신같이 그걸 잘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물질을 투과하여 새로운 차원에서 시야를 넒히는 일이 투시인데, 그런 경우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 보이므로 차원투시라고 해석해야 맞습니다.



그런데  제 3의 눈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

님이 지니는 4 차원 정보세계에 있습니다.  



그 눈을 통해야 보입니다.  

재미난 점은,

그까짓 것 보면 뭘 해 ?  안 봐도 그만이야 하셔야 보입니다.

보려고 하면 자기 의지가 작동되니까 좀처럼 볼 수가 없습니다.

자기의지로 인하여 화상이 무너지고 마니까요...



이렇게 화경질을 천리안이라고도 하고

탤레파시 투시라고도 하고 심령적 視源 교환이라고도



말하지만 모두가 공통되게 자기의지를 없애야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참 이상합니다.



보려고 하지 않아도 보이는데, 왜 보이는 것 조차 못보는지,



남들은 다 보이는데 왜 자기는 안 보이는지가 궁금합니다.



전혀 마음이 없기 때문인가요, 능력이 없기 때문인가요...아닙니다.



그다지 볼 게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로써 귀신이 왜 안보이는가 하는 과제를 놓고 볼 때,

역시 보아서는 안 된다는 의지가 작동하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잘 난 사람인데 왜 귀신 따위를 무당처럼 봐야 하는가 ? 싫다...



물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이기도 하지만서도요...



그 나라의 동네사람이 모두가 임금님 그 옷 참 멋집니다 하였지만



벌거벗은 모습의 임금을 그대로 본 건 소박하고 아무 의지가 없는



천진무구한 아이였답니다.



무엇을 보려는가 하기 이전에



왜 봐야 하는지도 분명해야겠지요.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