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도인은 이 점이 다르다"

진짜 도인은 이 점이 다르다






생명 가진 것들을 불쌍하게  생각한다

..... 주위에 거둘 생명이 있으면 서슴치 안고 거둬들여 키운다. 내치거나 잡아 먹지 않는다.



일부러 말을 지어내지 않는다

.....  말이 많지 않고 말했다 하면 너무 재미 있어서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그러나 지어낸 말이 아니다.





가난하지만 누구에게나 걸칠 자리는 마련해 준다

..... 자기 자리를 양보할 줄 알며 어려운 사람에게 쉴 자리를 제공한다.





스스럼 없이 대하며 곁에 있으면 속이 시원하다

.....선한 기가 충만하여 가을에는 봄바람 같고 여름에는 가을 바람 같으며 봄에는 마치 꽃동산에 온듯한

     향기를 느끼게 만든다.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잘 들어주면서 대화 내용을 따지지 않는다.





자기 운명을 순하게 받아들인다

..... 내가 무엇을 하다가 가야 할 사람이라는 걸 충분히 깨닫고 있으므로 분수에 넘치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 뿐 아니라 매사에 신중하고 순리를 따르며 욕먹는 일이라도 남을 위해서는 선뜻 나선다.

      자기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 들이며 산다.





다툼이 생기면 져 준다


.....  큰 사람이 늘 그렇듯이 지는 것이 곧 이기는 것임을 잘 알고 실천에 옮긴다.

       말다툼을 하지 않으며 승복시키기 이전에 스스로 승복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가 이기더라도 맥이 빠지고 만다.



자기 자랑을 하지 않는다

.....  은근히 자기 자랑을 늘어 놓다가도 그것이 결코 자기 자랑이 아님을 일깨워 준다.  

       모두의 자랑이라 하더라도 다른 집단으로 하여금 시샘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지 않는다.





어떤 신을 만나도 친하게 지낸다

.....  신과의 만남을 좋은 사람과 만나는 것으로 여기며 아무런 차별이 없다. 신이 오히려 대우를 해주고 싶어한다.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며 어떤 신이라도 반갑게 마지한다.





가난하더라도 떳떳하다


.....  물질에 집착하는 일이 별로 없으며 그렇다고 해서 정신적 명예에 집착하지도 않는다. 언제나 삶이 떳떳하고

       가난함으로 인한 열등의식을 갖지 않고 많이 가진 이로부터 차별을 받더라도 아무 불평을 하지 않는다.

       물론 가진 사람에게 아부하는 일도 없다.  

       억울한 사정이 깃들지 않는 한 물질이 없다고 해서 그 이를 위로하거나 더 받들어 주지도 않는다





오래 살지 않는다

.....   오래 살면 나의 존재가 세상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때가 되면 스스로 눈을 감는다.

         최소한 물러설 때를 알며  주위에 도움을 주지 못하면 어느덧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