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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장 속의 세월"

2010.12.28 17:01

xemasa 조회 수:3058

오늘 눈이오니까 중력장에 대하여 의문이 생깁니다.

가벼운 눈이 쌓이면서 무거운 집을 짜부러뜨리네요.



이처럼 우리 몸도 그렇습니다.

지구는 인력이 있어서 우리 몸의 무게를 체중계에 달아서 몇 킬로그램이라 표시합니다.

그럼 몇 킬로그램의 몸이 땅에 닿아서 지구를 누르는 셈입니다.



그렇게 누르는 힘이 곧 지구 중심이 당기는 힘인데,

둥근 지구의 어느 지점에서든 지구 중심으로 당기는 힘의 영향을 받는다고 할 때는

지구에서 생성된 우리 몸이 지구에는 그저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못하는  무게를 형성하여

발 딛고 살고 있을 뿐입니다.



근원적으로 왜 무게가 실리게 하는가, 그것이 인력 때문이라면 인력은 왜 생기는가 ?

그것은 중력장의 문제를 풀지 못하고는 절대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어느 방향에서 일정 방향으로 당기는 힘이라면 그 힘의 정체가 무엇이며 왜 당기는 힘이 생기는 것일까 ?







태초에 텅 빈 우주가 있을 때 분자구조를 가진 물질이 형성되면서 빈 공간이 찌그러들며

물질 만큼의 공간을 차지하게 되므로 빈 공간이 뒤틀리면서 서로 맞닿은 부분에 힘이 가해지고

마치 당기는 것 같은 힘이 생긴 것이 아닐까 ? 그래서 뭉치는 힘이 곧 중력장이 되고 거기에 부분적으로 생명체로 재구성된 우리의 체중은 그 무게를 지구에 실어서 결국 체중이라 여기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겉으로 보면 장력(당기는 힘)이지만, 실제로는 압력(누르는 힘)이라고 보게 됩니다.

대우주의 공간에서 빛이 여행을 하는데 그 빠르디 빠른 빛 마저도 찌그러든다고 하니까.... 무게 때문에..

우주공간에도 중력장이 존재하며 빛이 가라앉는다 하지요.

당연히 그 압력을 이길 수야 없었나 보지요.



그런데 영혼의 파동은 어떤가요 ?

아무리 봐도 이건 좀 과학 체계를 벗어 나네요.

공간과 시간을 넘어서서 비껴 가거든요.



거기다가 인간이 가만히 있어도 늙어가는 존재일 뿐이고,  시간이란 본시 없는 인간의 모조품이며  사실 시간은 그냥 멈춘 것일 뿐인데,

그저 움직이는 존재로서의 인간이 스스로 움직이고 늙어 가면서 입으로 하는 말은 세월이 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가 시간이 가는 속도를 아시나요 ?

모든 것이 영구불변이라면야, 거기서 어디다가 시간이란 개념을 내세울 수가 있을까요 ?

움직이고, 더구나 생명이  살아 움직이고 그러다가 보니까 시간이라고 하는 개념도 편의상 생긴 것이겠습니다.





수  천 년이란 시간도 멈춘 존재(不動의 몸)에게는 일 순간이고,

일 순간이라고 하여도 수십만 마이크로 타임의 미세시간대로 살아 움직이다가 죽어가는 생명체에게는 하나의 훌륭한 일생이지요.


상대성의 원리라고 하는 것은  아마도 언제나 신년하례를 올리는 생명 종족을 낳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장수를 누린다고 하는 것은 과연

"중력장의 세월"에서는 어떤 의미를 지닐지도 궁금해집니다.


부동의 몸은 없지만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부동의 마음은

이미 여러분의 것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시간이 흐른다는 세월의 속임수에 속지 마시고

부동심을 찾아서 힘차게 갖춰 나가셔야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해피 뉴 이어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2010년  12월 28일  서산   김세환 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