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주정하는 여인에게( Poem To Drunken Chattering Lady )

<질문>
영능력자라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
영능력자라고 보기어려운 많은 일을 하는사람들이있습니다.
술을매일 밤새 먹는다든지 너무도 이상한 행동들을 한다든지
영능력자라고 보기는 어려운 사람들도 많이있는걸 알고있습니다.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
  Jase Lee

<답변>

질문에 대하여
술주정하는 여인에게라는 김삿갓 선생님의 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삿갓 선생님은 술을 많이 드시긴 해도 주정하시는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 시는 영세계에서  2004년도에 직접 전해 받아 적은 시입니다.

영능력자 중에서 그런 나쁜 본(本)을 보지 말고 깨끗이 정진하는 사람들을 본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酒邪不起生廻生
술주정하는 사람은 일어나 회생하지 못하며

酒鬼不來生來生
술로 죽은 귀신에게는 내생이 따로 없으니

酒毒不治生無生
주독은 무심히 평안하게 살지 못하게 한다

김삿갓 선생/2004.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