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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란
[제마상식] “물령화, 물령화 그러는데 물령화가 무엇일까요 ?”


(1) 물령(物靈: soul-describing phenomena)이란 용어의 뿌리와 영물과의 차이점

물령이란 물체령의 준말이며 본시 물체령이란 없는 것입니다. 물건은 물건이고 영혼은 영혼이므로 물령이란 말은 본래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표현하기가 그렇고 해서 마땅한 용어를 고르다가 보니까 1998년도에 물령이란 용어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쓴 것뿐입니다. 엄밀하게 따져서 말하자면 물령이란 따로 없으며 물체일 뿐인데 다만 물체에 영혼이 작용하여 신기하게도 특정한 형태로 모습이 바뀐다든가 또는 그려진다든가 할 때 쓰는 용어로 정착시킨 것입니다.
굳이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 영혼이 작용하여 어떤 물체가 제 3의 영혼의 특징이었던 모습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보자면 , 영혼이 오래 동안 어느 집에 머물게 되면 그 집의 벽체나 마루 바닥 같은 데에 자기의 생전모습을 그림처럼 그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심지어 정원의 나무들도 모습이 달라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영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물은 물령과 다릅니다. 영물은 물령이 아니라 물건 속에 실재하는 영혼이 있을 때 그 영혼을 담고 있는 물건 또는 생물을 가리킵니다.

영물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한 가지 들어 봅니다.
오래전 아프리카 탐험에 나섰던 탐험가가 아기 코끼리 한 마리를 장난삼아 쏘아 죽였습니다. 그러자 어미 코끼리가 평생 원한을 품고 죽어서 자기 이빨(상아)에 원한의 염력을 실어 넣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서, 그 코끼리의 상아는 벨기에산 상아제 당구공으로 가공되어 어느 날 코끼리를 죽인 사람의 집에  팔려와 가지고 복수를 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코끼리의 영혼이 당구공으로 물령화 된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와 게임을 하던 중에 마침 상대가 밀어치기를 강하게 하여 스리 쿠션을 시도하던 시츄에이션이었습니다.
“ 땅 !”
큐(당구 채)가 예상외로 공의 아래 부분을 떠밀어 올리더니 정통으로 앞에서 각도를 재어보며 뭐라고 중얼거리던 코끼리 원수의 이마에 정통으로 가서 맞아버렸습니다. 마침 공이 맞은 자리는 인당(눈과 눈 사이)으로 급소였고,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날 저녁 부인의 꿈에 코끼리가 나타나서 사람의 말로 전합니다.
“나는 이제 복수가 끝났으니 돌아갑니다.”

(2) 영물이 되어가는 과정으로서의 물령화 현상을 과장하지 말 것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영물이란 말을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부러 물령화란 말을 만든 것은  이런 현상과 구분을  두기 위해서였습니다.
영물은 직접적으로 영혼이 어떤 물체나 짐승에게 빙의하였을 때 그 빙의대상을 가리키는 것이며, 물령화란 영혼이 오래 동안 물체에 빙의 작용하여 어떤 영혼의 형상을 닮아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영물과 물령화는 다른 셈이지요.


앞에 나온 코끼리는 물령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영물화 현상입니다.
물령화 현상은 그저 물체에 그림 그리듯이 형상으로 나타나는 일 정도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너무 지나치게 과장되게 그 용어를 쓰고 있는 퇴마사들이 있어서 제가 이런 설명을 새삼스럽게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귀신이 서린 것 같이 ,
“ 여기 좀 보십시오, 여기가 코고 입이고...얼굴입니다.”
하면서 내벽에 우연히 습기나 빗물이 서려 가지고서 썩은 선을 물령화 현상으로 말하는 일은 좀 보기가 그렇더군요.

물령화를 설명하려면 먼저 그 존재에서 강한 귀기를 느껴야 하며, 최소한 물령화를 일으킨 영적인 존재에 대하여 구체적인 설명이 따라 줘야 합니다. 거기 남겨진 단서만으로도 충분히“ 이 영혼은 나이가 몇 살이며 이름이 누구이며 언제 죽었으며....”가 진실 되게 설명으로나와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물령화된 정도에 따라 영물로서 귀신의 힘을 발휘할 정도인지 아직 그 정도는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순전히 영능을 가진 사람이 판단해야 합니다. 더구나 그저 빗물이 흐른 상태에서 얼룩진 형상이 어쩌다가 사람의 모습과 닮았다면 물령화라고 말하는 일을 삼가 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진실 되게 물령화가 진행된 것이라면 그 자리에서 영물에 가까운 형상을 보면서 영계대화가 이뤄져야 하며, 그것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게 말해야 합니다.
오래전 가르침을 줄때 항상 아래와 같은 점을 강조했습니다.
“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것이라면 애당초 비슷하게도 표현하지 말아야 합니다. 귀신이란 본래 일반인에게는 애매한 존재이므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아직 못된다면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고, 어설프게 말하려면 차라리 일을 그만두도록 하세요.”


(3) 흔히 일어나는 카메라 고장 사고는 물령화 현상의 일종

물건에 귀신의 힘이 닿으면 어디가 달라질까 ?
요즘 귀신방송프로가 여름철이라서 어느 채널에서든 인기프로인데, 가장 자주 나타나는 물령화 현상은 무엇보다도 촬영 돌입 시 급작스러운 <카메라 고장사고>입니다.  여러분도 그런 장면을 이미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게 무슨 일부러 벌이는 연출이 아닙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
물건에 귀신이 빙의하면, 기온도가 내려갑니다.
기온도가 내려간다는 것은 자장변화를 일으키면서 작동에 오작동, 에너지 전달체계 이상, 스프링장치의 로킹 등 정말 전혀 뜻하지 않던 오작동이 생깁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장변화는 카메라에서 색분해 기능의 오류를 일으켜서 벌겋게 나오게 한다든가 화면이 아주 떨리거나 부서지게 만듭니다. 바로 귀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기빙의현상(氣憑依現狀 : a possessoin by Ghost's Kie)으로 인하여 귀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으려면 , 방법이 있습니다. 붉은 색 파장이 나오게 하는 보자기나 비닐로 카메라를 감싸면 됩니다. 적외선 촬영 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외선 카메라는 적외선을 발생시키므로 더욱더 붉은 색으로 카메라를 감싸야 합니다. 그래야 적외선 파장의 거블과 기타 작동상 오류를 막을 수가 있습니다.

붉은색이니까 부적과 비슷하다고요 ?
하지만 부적과는 상관없이 가장 파장이 긴 색인 붉은 색 필름을 카메라에 입혀 두름으로써 귀기가 일으키는 색 파동 장애를 막을 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 번 실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다음에는 물령화의  메카니즘에 대해서 설명 드리지요.

2007년 8월12일  제마법사 청강/ 명수/ 파사  김 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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