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영혼)이 있다는 증거
1. 귀신이 없으면 제사는 왜 지내는가 ?
조상령이 없으면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다. 그냥 의식으로 행하고 효도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하지만 꼭 그런 생자의 논리에만 국한 된것은 아니다.
이따금 지방(위패)이 쓰러지기도 하고 제사를 지낼 때면 꿈에도 나타나는데 그게 모두 잠재의식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칠 정도다.
2. 귀신이 없는데 꿈에는 왜 나타나고 난리 법석인가 ?
공포체험자 가운데 귀신이 나타나는 꿈을 꾼 사람이 많다. 귀신이 없으면 꿈에 나타난 것이 모두 그 사람 자신이 가진 무의식세계의 표현이 된다. 하지만 내용을 들어 보면 현몽도 많고 계시몽도 많은 것은 역시 귀신이 작용하는 것이라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면 어느 노이로제 환자가 가위에 눌리고 식은 땀을 흘리면서 꿈속에서 보복을 받는 경우를 가지고 단지 양심의 가책으로 인한 것이라만 설명하는 현대 정신의학은 제대로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3. 귀신이 없다면 어째서 연속적인 죽음이나 사고가 발생하는가 ?
사고는 이상하게도 나는 곳에서 자주 나고 시기적으로도 어떤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충남이 어느 여고에서는 9반 8반 6반 5반 이런 식으로 여학생이 매월 30일이면 죽어 나간 일이 있다고 하는데, 이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
그냥 그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망하다. 그리고 마의 건널목 같은 경우는 일년에 한명 씩 그것도 젊은 남자가 술 취해 철로에 앉아 있다가 죽었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체험자의 말에 의하면 여자귀신에 홀렸다고 한다.
4. 귀신이 없다면 수많은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귀신들은 모두가 다 상상의 산물인가 ?
오셀로, 햄릿, 파우스트,드리나 강의 다리,장화홍련전, 폐도, 등등 무수히 많은 문학 작품 속에 귀신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귀신에 들린 사람이라는 표현도 나온다. 귀신이 없으면 그냥 정신 병자라고 말할 것이다.
귀신이 없다면 어째서 모든 인류가 인종에 관계없이 제각기 귀신이란 말을 인지,사용하고 있는가 ? 인간이지만 형태가 없어진 인간을 총체적으로 귀신 또는 유령이라고 부르는 것은 세계 공통이다. 물론 성격에 따라 마귀도 있고 선신도 있지만 귀신은 귀신이다.
5. 귀신이 없다면 안수기도를 할 때 왜 사탄아 물러가라고 말하는가 ?
없는 귀신이 씔 리도 없고 있는 귀신이 사라질 리도 없는데 없다고 하면 없고 있다고 하면 있다는 식의 설명은 곤란하다.
따라서 귀신의 존재를 일체유심조 (모든 일은 마음 한 가지에서 비롯된다는 유심론의 핵심) 로 해석함은 무책임한 발언이다.
안수기도나 신유치료 등은 거의 빙의에서 시작된 질환을 치료하는 특수치료, 한계외 병의 대체치료에 드는데 이를 무시하고 귀신을 설명하기 어렵다.
사탄아 물러가라하고 외친 예수 그리스도의 말이 그냥 헛소리고 장난이었는가 ? 그렇다면 역시 귀신은 있는 것이고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현상으로 보일 뿐이다.
6. 귀신이 없다면 사진에 찍히는 유령들은 모두가 조작된 것인가 ?
영사진이 찍힌다고 하면 그것은 카메라의 이상현상이라든가 그렇게만 생각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진짜 심령사진이 있다.
SBS 미스테리 극장에서도 밝힌바가 있지만 귀신은 형체를 직접 보이는 경우와 빛이나 안개 모양으로 보여주는 몇가지의 유형으로 사진에 나타난다.
물론 조작된 화면도 있을 수 있지만 아무 것이나 조작된 화면은 아니다.
7.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역사적 사건을 아는가 ?
(1) 세조대왕의 꿈, 영조대왕의 꿈 등은 실록의 기록에도 나온다. 사육신으로 처형 당한 사람의 귀신이 나타나서 대왕을 괴롭혀서 절을 짓고 영들을 위로했다는 대목도 나온다.
(2) 1976년 장충체육관에서 체육관 선거라고 불리는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이 선거를 하는 날 갑자기 천정에 메달아 놓은 태극기가 부러져 내린 일이 있었다. 부실공사로 인한 것이라기 보다 역시 이는 그들이 벌이는 장난이다. 그로부터 1년 뒤에 10.26이 생긴다.
(3) 1979.10.26.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그 날 삽교천에서는 잘 놀던 사슴이 갑자기 머리를 철망에 부딭고 죽었다고 경호원들이 증언한다.
이는 다가올 위험을 가르쳐 주는 귀신들의 의사표시라고 할수 있다.
이런 조짐을 가리켜서 오멘(Omen)이라고 한다.
(4) 각종 음사(주술기도등)에 관련된 궁중 비술이 문제시 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숙종의 비빈이었던 장옥경(희빈 장씨)은 제웅(짚 인형) 주술이 발각되어 권좌에서 물러나 사약을 받고 죽는다.
------------1992. 작성원고/ 2005년 10월 4일 전재 / 명수, 김세환
------2005년 10월 14일 수정 /명수 ,장선생,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