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의 모습-2

+영혼의 모습을 구성하는 영파는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가.

*선형(線形) *구름형(雲形) *광선형(光線形) * 섬광형(閃光形) *구체형(具體形) *깜빡이형(明滅形)  

대체로 위의 6가지 정도 유형으로 나타난다.
                
다만 구체형은 기를 수용하여 자기의 형상을 만들어낸 형식으로서 인간세상에 장시간 머물고 있거나, 죽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직도 자기의 기를 지니고있을 때 나타나는 모습이다.
여기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이론이나 반박이 있을 수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귀신의 존재가 사진에 현상되어 나타날 때 대체로 위의 6가지 유형이 되는 점은 예의주시해야 한다.

목격자의 상황별로 분석해보는 영혼의 모습.
3-1도표


▲ 목격자의 상황별로 분석해 본 귀신의 모습

귀신을 느끼는 상황에는 꿈, 비몽사몽, 실신등 무의식세계가 있고
참으로 불가사의한 상황으로서는 현실 속에서 뚜렷이 귀신의 모습을 볼 때가 있다.

꿈같은 것은 잠재의식에 작용하는 귀신의 영작용으로 판단하면 이해가 빠르지만,
아무리 보아도 현실생활 속에서 귀신을 본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정신의학에서 환각, 환상,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하지만 그렇게 치부해버리기엔 미흡하다. 꿈도 아닌 생시에 멀쩡한 사람이 귀신을 보는 현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정상적인 의식을 가진 사람이 귀신을 볼 수 있는 상황에는 다음의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나타나는 귀신의 영파가 그 사람의 영파보다 몇 갑절이나 강할 때 뚜렷하게 모습이
나타난다. 이는 귀신의 영파가 인간의 영파를 능가하면서 시각으로 직접 전달되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둘째로 귀신을 보는 사람의 영파가 아주 불안정하거나 취약하여 귀신의 영파가 작용하기 쉬운 경우라고 본다.  대체로 정신과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 귀신을 보는 일이 많은 것은 이런 까닭이다.
그리고 생시에 나타나는 귀신의 모습은 꿈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사실적이고 충격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기의식이 생동하는 상태이므로 시각전달이 명료한 것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꿈속에서 본 귀신의 모습은 일종의 이미지에 속하나 생시의 모습은 영파로 나타나는 귀신의 모습 그대로임을 연상해두자.)

2003.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