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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속에 들어간 귀신을 판별하는법

2005.08.14 00:49

xemasa 조회 수:229587

◆ 귀신은 물건 속에도 들어간다 <물령화 현상>

벽체에 이상한 무늬가 나타나지 않았는가 ?
영혼은 사람에게만 빙의 하는 것이 아니라 물체에도 빙의한다. 그것이 나무에 들어 갈 때는 목신(木神)의 행세를 하기도 하고, 바위에 깃들면 암신(岩神), 물건에 들어가면 그 물건의 신비한 힘을 발휘하는 신격체로 추앙을 받는다.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서 알려진 '눈물을 흘리는 성모상'은 바로 이러한 영혼의 물체 빙의를 대표하는 사례이다.
말하자면 그 성모상에는 상당히 격이 높은 어떤 신령체가 깃들어 있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현계에 떠돌던 어떤 영혼이 물체에 들어가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그 모양을 바꿔 나간다. 오대산에 갔을 때에 숲속에서 찾아낸 괴목의 나무 둥치는 수많은 원혼의 집합장소였다. 그 사진이  KBS 여성백과 92년 7월호에 게재되자 많은 사람들로부터 문의가 들어왔다.
정말로 물체에도 영혼이 들어 갈 수 있느냐 하는 질문이었다. 물론 들어 갈 수 있다.
그렇기에 죽은 사람의 물건을 될 수 있으면 치워 두고 봉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혹시 그 사람의 혼령이 다시 돌아와서 자기가 쓰던 물건에 빙의하면 좀처럼 떠나려 하지않는 경향을 보인다. 그런 점을 우리의 선조들은 잘 알고 있었으므로 죽은 사람의 옷이라든가 생활도구를 불태워 없앰으로써 혼령의 귀환을 막으려 했던 것이다.
그 썩은 나무둥치에는 수십명의 병사가 깃들어 있었다. 그들은 모두가 6.25 전쟁 때 패잔병으로 오대산에 숨었다가 잡혀 죽은 북한군과 빨치산 부대 소속의 사람들이었다. 그날 저녁 월정사 법당에서 예불을 올리는데 곁에 다가와서는 자기들을 승천 시켜달라고 애원하였다. 하지만 그 일은 불가능했다. 그들이 집합장소로 쓰고 있는 고목나무의 둥치를 그냥 태워 버릴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불을 질러야 하는데 내가 그 일을 하려면 절차가 복잡하고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오대산에 귀신이 많다고 스님들한테 이야기는 들은바 있었지만 막상 그들을 직접 대하고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앞섰다.
그 나무둥치는 죽은지 오래되어 껍질이 벗겨진 쪽으로 사람의 얼굴 모습을 그대로 들어내고 있다.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의 얼굴이다. 모두 괴롭게 찡그린 얼굴인데 사진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영체가 물건에 빙의하는 현상을 일단 "물령화(物靈化)" 현상으로 이름 짓겠다. 이러한 물령화 현상은 어디에서든 일어난다. 우리의 전설에 담긴 망부석, 장군석, 용두암, 형제바위 같은 암석도 잘 알고 보면 그러한 전설의 주인공이 실제로 깃들어 있는 일이 많다. 아직 갈 수가 없으므로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금강산의 만물상도 우연히 생긴 것이라기보다 그러한 영체의 물령화 현상의 결과가 아닐까 추정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냥 미신으로 치부해 버리는 애니미즘(Animism :정령숭배)도 전혀 근거 없는 짓이 아님을 알게 된다. 이러한 사례는 무수히 보고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부엌 바닥에 사람의 얼굴과 너무나 닮은 무늬가 어느 날부터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집주인은 처음에는 별것도 아니겠지 하고 물걸레질을 하기도 하고 대패로 밀어내기도 하고 별짓을 다하였다. 하지만 그 사람의 얼굴 모습을 가진 무늬는 지워지지 않고 계속해서 들어났다. 그래서 동네의 목사님을 불러 도대체 이것이 어찌된 일이냐고 여쭈어 보았다.
목사님은 그것이 영혼의 모습일 거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식으로 보자면 한판 굿을 하여 귀신을 떼는 기독교식의 제령의식을 하였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그날 이후로는 그런 무늬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 xemasa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8-14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