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만불 미스터리 -제주 귀신도로의 진실-
1118번 지방도로에 출현하는 귀신이 과연 존재하는 귀신인가 아니면 그저 환상을 보는 것인가 ?
미스터리를 규명하기 위하여 밤을 세우면서 제작진에 합류했다.
위령탑이 서있는 곳에서 먼저 위령제를 올리고 억울한 죽음을 당한 당시의 4.3 희생자들을 달랬다.
칠성제를 올리면서 마당에서 주술로 위로했다.
영혼들은 너무나 고맙다고 했다. 단 한번도 그들의 혼을 진정으로 달래준 적이 없다는 말이다.
목격자 정 씨에게 그가 만났던 할아버지 영혼의 모습을 그려 보여주자, 그는 무척 놀랐다.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내가 그려 준 그림을 보이자 "내가 본 것과 틀림없다"고 했다.
그리고 영남대 교수 이문호 선생게서도 어떻게 그렇게 센 지자기장과 영혼 출몰지역이 일치하냐고 놀랐다.
이 자료는 영혼의 존재를 증명해 보여주는 공영방송에서의 좋은 기록이다.
2004년 8월 19일 대영계 심령제마사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