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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숲의 기적”--sbs백만불미스터리(2004.10.11.방영)

불가리아의 보로보 지방 데리바마산 꼭대기 마을에 가면 신비한 치유 마을이 있다고 한다.
의학계에서는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한다. 올해 나이 62세의 니꼴로바 할머니의 손녀, 미뜨레아(10세)는 거기 가서 언어장애가 고쳐졌다.
마을 사람들은  그 지역에 예수의 십자가 조각이 묻혀 있다고 굳게 믿는다.  그리고 그 힘으로 병이 낫는다는 것이다. 크리스티나 여인(47세)는 목 수술 후에 얻은 언어장애를 거기서 고쳤다.  엘레나 여인(43세)도 기적의 주인공이다. 그녀는 말한다.
“ 어떤 느낌을 받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미하일로바(28세) 여인은 84년에 사고로 척추골절상을 입었는데 여기서 3일간 기도하고 척추 뼈가 깨끗이 펴졌다고 한다. 이렇게 일 년에 10 만 명이나 찾아온다. 그리고 그 중에 병이 나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꽤나 많이 있다.

이 작은 마을에는 12개의 교회가 있다. 반들레이 신부는 이런 현상이 십자가 에너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너도밤나무 고목이 서있는데 거기 매달리거나 가지에 올라타고 간절히 병을 고처 달라고 하면 낫는다고 한다.  나무 가지에는 소원을 적은 쪽지들이 우리나라의 부적  처럼 꽂혀 있다. 또한 십자가 숲의 성수라 불리는 샘물이 있는데 그 물이 치유의 약수라고 한다. 사람들은 치유의 약수 앞에 동전을 던져 넣는다.  쇠 그물 아래 동전들이 가득하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변영돈씨는 이 현상을 놓고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한다.
“ 인간이 정신적 트랜스 상태(반의식)에서 절대적 믿음을 보여주면 영혼몰입이 일어나 자연치유가 일어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치유가 기적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예를 들면 척추전문의인  박충근 교수는 척추가 비뚤어지게 굽었다고 해도 사흘만 안정되게 누워 있으면 제자리를 찾아 바로 선다고 말한다.  성수라 불리는 물도 아래 마을의 물과 비교해 분석해 보니 성분상 조금도 차이가 없었다. 그저 평범한 자연수였다.
지질학자 라디에프는 라돈(Rn)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하고 의문을 표시한다.
“십자가 숲의 기적”이라는 책을 쓴 랑고체프 씨(62세)는 이를 믿음의 힘이라고 말한다.

<김세환 의견>

쉽게 치유되는 그런 일은 정말 흔한 일이 아니지만 믿는 마음의 크기는 정말 놀랄만하다.
반드시 나을 거라는 강한 믿음의 힘이 마음의 힘으로 작용하여 자기 내부의 영적인 힘을 자극하게 되고 그것이 비단 신의 외부적 힘이 아니라고 해도 강하게 작용하여 효과를 보는 일이 많다. 그러나 주의할 일은 이를 이용하여 장사를 벌이는 일이다. 특히 삿된 종교에서는 이런 꾀를 내가지고 기적의 000이니 하면서 속인다. 최소한 그런 속임수에 속지 말아야 한다.
2004년 10월 15일  청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