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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풍수] " 소도와 소도둑 마을"




일본 속담에 " 오니와 소또(外), 후꾸와 우찌(內)"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귀신은 밖에 가고, 복은 집안으로 들어오라는 뜻이고, 지금은 팥알을 뿌리지만

예전에 그 나라에도 동지날 팥죽을 쒀서 뿌리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위에 나오는  주문을 외쳤다지요.


그런데 그 소또라는 말이 잘 보면 우리말에서 높이 3 미터 정도의 소도(蘇塗)라는 주술 장대와 같습니다. ..... 일본어로는 소또가 外(밖)로 표기됩니다만,

원래 그 말의 뿌리는 아마 소도라고 하는 새를 여러 마리를 얹어 놓은 장대에서 유래한 듯합니다.

일본으로 간 한반도 이주민들은 소도가 세워진 자리를 집밖으로 봤던 셈이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소도둑골"이라고 불려지는 동네가 많은데

잘 살펴 보면 동네가 대체로 작은 계곡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서

소도를 세워둔 마을이라는 뜻의 "소도골"이 언젠가 소도둑이 살게 되어

그렇게 와전된 것이 닐까 추정해 봅니다.

 

ㅡ<참고>

 

소도2蘇塗 주요 뜻

  • [역사] 삼한 시대, 고을 방울 나무 세우 천신()에게 제사 드리던

 

재미나시지요 ?

 

 

 

 

2016 년 4 월 30 일 제마법사 청강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