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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이름 게시판
“먼 곳으로 가려는 꿈”


주말에 또 꿈을 꾸었습니다.

제가 어디 먼 곳에 여행을 다니나 봅니다.
여기 저기 다니며 보다 아이둘을 유학보내야겠다 마음 먹죠
아마도 유럽이었나봅니다.
신랑에게 말하면 안들어 줄텐데 걱정을 하며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흔쾌히 보내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 애들 초등학교 마치고 6년만 애들하고 같이
지내다 올께.

중, 고등학교 6년 지나면 성인이니 그때는 애들이
알아서 할일이고 나는 학교 다닐때 까지만 뒷바라지 하고 올께요 합니다.
떠난다 하니 아주 쉽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지금 가진게 없다는게 이리도 편하고 쉬운일인가...
집도 없고 어차피 남편이랑 떨어져 사니 그곳에 (먼곳에) 떨어져 살아도 되고
가진 짐이 없으니 힘들게 짐을 싸거나 꾸릴일도 없고, 너무도 간편하다 생각
들었는데,  잠시 잠깐 너무한거 아닌가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 삶이 너무 성의 없이 아무것두 없는건 아닌가... 하는
깨고 나서 계속 내 삶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지 꼭 가져야 하는지
없는것이 그저 편한것인지...


[해몽 답변]

삶이란 제멋대로 가는 길인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한 군데도 빈틈이 없이 내가 존재하며,
그 속에서 끊임없이 혼자 외로워하는 것임을 알고 계시지요.
언제나 그런 마음이 사라지지 않고 두려워하다가,
진작 바라던 모든 것을 얻었거나 또는 모든 것을 잃었을 때는
내 마음이 확고부동한 자기를 찾게 됩니다.

참으로 간사한 것은 우리 인간들이지요.
모든 것을 얻거나 잃는 일이 곧 해탈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자기에 매여서 그 즐거운 순간을
항상 죽음에서나 맞이하려고들 포기하지요.

이 꿈은 그러한 공부를 살아가며 이루고자 하는
님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2009.09.21  제마법사  강동 / 김 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