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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사랑을 기대하고자 한다면 화장을 엷게 하라!!

화장을 한 것인지 안한 것인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엷게 화장을 한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에게 이렇게 물었다.
"화장을 하려면 진하게 하든지 아니면 하지 말든지 하지 왜 한 듯 만 듯 그렇게 엷게 하는거요?" 그러자 그 여인이 말하는 것이 아주 당당하다.
"남자들은 여자가 화장을 짙게 하면 자기에게 홀린 줄 안다 말이에요. 그러니 화장을 엷게 해서 내 마음이 어디에도 없는 것을 보이고 싶어서에요. 하지만 전 지금 그런 마음 조차도 없습니다. 다만 화장을 짙게 하면 혹시 제 모습이 들킬까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받을까 싫을 뿐입니다"

여인이 화장을 엷게 하는 것은 그만큼 제 얼굴 모습을 생생한 그대로 보여 줘도 무방하다는 안심감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만약 짙게 화장을 해야만 하는 얼굴이라면 어딘가 마음 속에 그늘이 져 있는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특히 요즘 여자들의 성향은 남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화장을 한다기 보다도 동성간에 뒤쳐지는 것이 싫어서 그렇다고 들 말한다.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에서 자신만 뒤떨어지면 안된다는 경쟁의식이 작용한다는 뜻인가 보다.

자, 이런 세상에서 상대방의 사랑을 그것도 진실되게 오랜 사랑을 받고 싶거든 제 모습을 충분히 살린 옅은 화장법으로 나가야 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가벼운 터치 정도는 괜찮으나 짙게 발라 버린 눈주위의 화장 그리고 콧 날을 세운 입체화장 같은 것이 백일 천일 이어진다면 당신은 아직도 그 남자에게 자신이 없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평소의 깨끗한 자기의 얼굴에 말할 수 없는 흠이 있다고 생각하는 열등감의 증거일지도 모른다.
얘를 들면 며칠 전에도 어느 국회의원 후보 부인이 마치 나이트 클럽 댄서처럼 짙은 화장을 하고 있어서 불쾌한 생각이 들었다.
미혼 남자들은 말한다. "나는 길거리에서 여자가 화장을 짙게 하면 어딘지 모르게 천한 느낌이 듭니다. 직업 여성이 아닐까 하는 의심도 하지요. 더구나 전 아내되는 사람이 그런 화장을 하면 좋아할 것 같지가 않아요. 저한테 예쁘게 보이기 위하여 어쩌다가 진하게 화장을 하면 모를까 결혼한 이후에도 지나치게 화장을 하고 집에서 기다린다면 아마도 마음이 불안해질 것 같네요"

자기의 개성있는 얼굴이 좋은가 아니면 화장을 하여 거의 그 얼굴이 그 얼굴인 보편적인 미인으로 전락하는 게 나은가? 그것은 본인이 선택할 일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한결 같이 마음 속으로 말한다. 자기 아내는 진한 화장을 하여 야하게 보여 주는 것이 싫다고. 물론 그렇게 보여 주어 아내를 미인계(?)로 이용하려 드는 음흉하고 천박한 남자들도 많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