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2 11:06
[제마관상] " 성형한 얼굴의 관상법 "
막말로 뜯어 고친 얼굴이라고 하면
이미 못 알아 볼 다른 얼굴이 되어
버린 얼굴인데 어떻게 관상을 보느냐
고개를 갸우뚱거릴 테지요.
염려 마세요.
아무리 성형으로 얼굴을 바꿔도
못 고치는 부분이 있어요.
어딘지 아시지요 ?
거기를 보면 금방 관상이
나옵니다.
이마와 귀, 그리고 인중은 성형이 안 됩니다.
이마는 그 사람의 판도를 가리킵니다.
평생 어디서 움직이다가 가느냐입니다.
그리고 귀는 소득과 덕망이지요
얼마나 벌다가 가느냐입니다.
인중은 그 사람의 배우자운과 후손입니다.
특히 여성은 이마와 귀를 머리칼로 가리고 다닙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얼마나 버는가 하는 걸
감추는 게지요.
그러나 인중은 아무리 성형을 하려고 해도 불가능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입술연지로 캄플라지 해서 감추려 하지만
한계가 있어요.
(1)
생활환경과의 관계를 결정짓는 요소가 바로 이마입니다.
ㄱ.면적
이마의 면적이 만일 얼굴의 3 분의 1 을 넘어서면 그 여인은
주제넓게 살다가 말년을 홀로 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반대로
4 분의 1 이하라면 좁은 소견으로 인하여 남편과 헤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나치게 넓어도 탈이고 좁아도 망가집니다.
얼굴길이의 25~ 35%가 한계라는 말이 됩니다.
좁은 이마 , 넓은 이마로 대충 판단해서는 안 되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뜻이니 너무 이마를 가리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내보이지는 마세요.
다만 이마가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로 최소한의 면적은 갖춰야 함은 기본입니다.
ㄴ. 생김새
곡선으로 보이는 현곽을 지니면 미인입니다.
그렇지만 이마가 뒤로 자빠지듯
깎이고 젖혀진 형태라면 공짜만 좋아하여 남에게 금전피해를 주는 일이 많고,
게다가 중국의 경국지색이었던 서기와 양귀비 처럼
뽀얀 안개 같은 반사광이 나는 사람이라면 대단한 흡수력을 지닌 사람이라서
요주의 인물이라 할만 합니다. 남녀 가림 없이 기운을 뺏으니 말입니다.
특이한 점은,
웃을 때 이마에 가로 주름들이 쫙 드러나게 생겼다가 사라지는 사람은
정열적이라서 자기 꾀에 곧잘 속아넘어 갑니다.
ㄷ. 각도
이마에 무슨 각도가 있냐 하겠지만,
눈과 눈썹이 끝나는 부분이 각도를 결정짓는 부분입니다.
양쪽을 기준으로 하여 위에서 내려다보아 활처럼 곡선으로 휘어져 있어야
정상입니다. 대체로 미인이 아닌 여성들은 직선에 가깝지요.
그래서 복을 못받습니다. 그러나 여기의 골격은 성형이 불가능하므로
속일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눈썹있는 부분이 지나치게 앞으로 툭 불거져 있으면
정말 희한하다고 할 만큼이나 남자를 무슨 노리개처럼 생각하다가
늙고 나서 후회합니다. 눈이 쑥 들어가 보이고 성격도 사납지요.
자세한 건 와서 물어 보세요.
(2)
융통성과 판단력 그리고 지구력의 창고가 귀입니다.
<관상속담> "코 잘 생긴 거지는 있어도 귀 잘 생긴 거지는 없다"
ㄱ. 크기
곧잘 생식능력과 비유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욕심은 어느 정도 귀만 갖고서도 판단할만 하지요.
귀가 너무 작으면 앙큼한 성격이기 쉽습니다. 거짓말도 잘 하지요.
너무 크면 성격이 게으르기 쉬우며 돈의 귀중함을 모릅니다.
인덕이 있다 없다는 귀의 크기로 판단하는 일은 잘못입니다.
형태가 중요하지요.
ㄴ. 모양
귀에 복이 있나 없나는 물론 모양에서 결정되지만
바깥귀 테두리와 안쪽 테두리의 모양과 균형이 대단히 소중합니다.
안쪽 테두리가 밖으로 튀어나온 사람은 적극적이나 가끔 자기범위를
넘어서는 일을 해서 놀래키는 일이 있습니다.
귀의 위끝부분이 칼날 같이 솟으면 남보다 항상 나아야 하는 자존감이
강해서 자칫하면 다툼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도 귀속이 들여다 보이는가 아닌가입니다.
귀입구에 돌기 부분이 귀를 가려주면 자기통제력이 강하나 이 부분이 미약하면
남의 말에 좌우됩니다. 귀가 얇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지요. 귀의 두께가
두텁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귓밥이 크고 늘어지면 인덕이 있다는 속설도 잘못된 것입니다.
오히려 타인을 누르려 하는 자존심이 강해서 외톨이가 될 수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ㄷ. 탄성도
귀는 구성세포성분이 아교질에 가까운 까닭에 만지만 여러가지 느낌이
듭니다. 그중에서 탄성도에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귀를 만졌을 때에 딱딱한 느낌이 들 정도로 탄성이 높으면 투지가 강하며
행동력이 있어서 사업을 잘 합니다. 그러나 귀가 말랑말랑한 사람은
예술적인 면에 소질이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자기만의 리듬을 살려
좋은 작품을 만들거나 누구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 성공합니다.
왜냐 하면 귀가 소프트하고 탄력이 높으면 고막의 성능이 좋아서
소리를 듣고 판별하는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님의 귀를 다시 한 번 만져 보세요.
(3)
성형피해가 가장 심한 곳이 바로 인중입니다.
<관상속담> " 인중이 짧으면 단명하다"
ㄱ. 흠이 있는가 ?
코 아래 부분을 인중(人中)이라고 합니다.
사람 얼굴의 한 가운데란 뜻이지요. 그 만큼이나 중요부위입니다.
경락에서는 이 부위가 급소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코과 입술을 성형하면 거의 예외없이 인중 부위의 변형을
초래합니다. 따라서 코와 입술 모양을 변형시키는 성형수술은
인중의 모양새를 고려해 가면서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문제를
불러 일으킵니다. 특히 인중의 길이가 짧아서 단명해 보이는 사람인
때는 코끝을 높이느라 들어 올리는 일이 많은데 바싹 위로 올리는 바람에
인중의 고랑깊이가 얕아지거나 살짝 내밀어야 할 윗입술이 당겨져
얌채같고 볼품 없는 인중으로 변하니 복이 없어 보입니다.
되도록 코를 너무 높이는 수술을 삼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 인중에 있는 고랑이
아이 낳는 산도와 연관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어서 얕게 파여있는 사람은 가급적이면 준두(코끝)를 들어 올리는
수술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력적으로 활동하던 연예인들 중에서 갑자기 인기가
쇄락하는 일이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 인중의 변화에
있거든요....
여기가 코 높이는 수술이나 양악수술로 인하여 전후좌우로 당겨져서
흐릿해지면 결국 출세가도가 무너진다는 점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인중은 코의 권위를 받쳐주는 매우 중요한 보완요소이거든요.
ㄴ. 점이나 세로주름이 생기면 망신살
코나 입술 또는 볼따귀의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라 해도,
삶의 좌표를 잃고 해메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 예외없이 인중 부분에 점이 생기거나 주름이 지어지거나
오목하게 파여 있는 매력포인트가 사라져 있더군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왠지 지저분해 보이는 인중을 가졌는지
아닌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인중은 얼굴에 드러난
유일하게 내장과 중추신경계의 이상유무를 살피는
체크 포인트임이 분명하거든요. 초기 암환자 중에는 이 자리에
변색이나 잡티가 많이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ㄷ. 인중은 그 사람의 보이지 않는 자존감
여성의 경우 인중의 파여진 고랑이 지조와 덕망을 상징합니다.
고랑이 넓고 깊으면 정이 많다고 하고
고랑이 좁고 빈약하면 모질다고 하지요.
고랑이 흐릿하거나 전혀 없으면 잔인한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지요.
오래동안 연예인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얼굴 특징 중에서
자애로운 느낌을 주는 인중을 지니신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반대로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연예인들은 예외없이
인중에 흠이 보입니다. 흔히들 인중은 수명이라고 하지만
비단 신체적 수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명예와 인기의 수명을 상징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 주세요.
남자가 콧수염을 기를 때도 이런 모든 점을 감안하여야 합니다.
함부로 콧수염을 기르면 자신의 명예를 스스로 어둡게 하는 수도
많을 테니까요.
(4)
성형수술을 하면 운명이 달라지는가 ?
이 세상에 운명을 바꿔 보려고 성형수술하여 얼굴 모습을 변화시키는 사람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성형을 하는 이유는 대체로 두가지입니다.
자기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짜증이 나기 때문인 사람
그리고 좀 더 예뻐보이려고 하는 사람 이렇게 두 가지이겠지요.
첫번째 사례는 얼굴모습에 불만이 많은 까닭이고 두번째 사람은
좀 더 적극적으로 자기가 남보다 잘나 보이려고 시도하는 욕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보면 성형을 해서 운명이 달라지기 보다는
좀 성과가 달라지는 게 아닐까요 ?
자기의 운명이 불행한 일을 겪는 사람이라면 얼굴을 성형했다고 해서 그 불행요소가
사라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말입니다.
오히려 얼굴이 못 생긴 여성이 결혼을 해서
남편이나 시집식구들에게 못 생겼다고 구박받는 일을 겪는 것과,
예쁘게 성형수술을 해서 결혼하여 자기가 잘 났다는 오만심으로 인하여
시집식구들과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은 별반 차이가 없는 불행한 결과일 뿐입니다.
어차피 그 여인은 마음자세 하나로 인하여 불행해지는 것이지요.
또 한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해 봅시다.
아무리 얼굴 성형을 해도 심성속에 숨어 있는 나쁜 버릇이 사라질까요 ?
얼굴이 못 낫지만 속으로는 무척 음란한 여성이 있다고 칩시다.
어느날 성형수술을 받아 예쁜얼굴로 변하는 기적을 보인다고 했을 때,
얼굴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하여 과거 시절 못 생겼을 때는 전혀 보이지
않던 뭇남자들과 음탕한 행위로 음란증을 노출시키고 돌아다닌다면
이를 두고서 여인의 운명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못 생겼던 과거에는 남자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았으니 정숙하게 지낼 수
밖에 없었으나, 어쩌다가 수술을 해서 예뻐졌으니 못된 본성이 드러났다고 봐야 합니다.
예전에는 못생긴 얼굴이니 상대해 줄 사내가 없을 뿐이지요.
그러니 마음자리가 문제라는 것이지,,, 운명이 바뀐 건 아니지 않습니까 ....
혹시 수술을 하여 얼굴이 예뻐져서 돈 많고 잘난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고 칩시다.
그냥 예날 처럼 그렇게 소박하고 정숙한 여인이라면 무슨 탈이 나겟습니까만...
어디 그런 여자가 사례가 정말 있을까요 ? 별로 없을 겁니다..... 거의 모두가 오만해지지요.
바로 그러한 심리변화가 문제의 핵심입니다. 마치 가난뱅이가 부자가 된 다음 가난뱅이 시절을
전혀 기억하려 하지 않듯이 말입니다.
(5)
성형이 숙명을 바꿔 주는가 ?
숙명이라 함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몇가지 요소를 결정합니다.
첫번째는 해당자의 출생가정환경, 두번째는 배우자운, 그리고 자손운 , 마지막으로 죽음이라고 부르는 일생의 마감형식을 가리킵니다.
물론 이 숙명이란 자신의 몸뚱이와 의지가 움직거려서 이뤄지는 차원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해당자의 영혼이 가는 길입니다.
한번 어떤 가정을 해봅시다.
어떤 여인이 얼굴을 그럴듯하게 바꿔서 자기 마음에 꼭 드는 대상과 결혼했다고 칩시다.
돈도 많고 인물도 괜찮은 남자인데, 초기에 결혼을 해서 사는 동안 별 문제는 없습니다만,
여식을 하나 낳았는데 아주 얼굴이 못 생겨서 자기의 성형전의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어린 시절 부터 사춘기를 거칠 때까지 그 딸아이가 엄청난 정신적 시련을 거친다는 점입니다.
왜냐 하면 자기 친구들로부터 "너의 어머니는 정말 미인인데 너는 왜 그렇게 못생겼냐 ?" 하고 의붓딸이라느니 하나도 닮지 않았다는니 하며 왕따를 시킵니다.
이 문제가 나중에 그 아이를 전신성형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문제일까요 ?
성년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모습을 바꾼다고 해도, 어린 시절에 겪은 심리적 상처는 어디에도 하소연할 수 없는 큰 고통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냥 성형수술을 하지 않은 그대로의 어머니 얼굴이었다면 그런 불행한 일은 생기지 않았을 테지요.
숙명이란 참으로 이상한 것입니다.
자기가 재주를 부려서 얼마든지 운명을 바꿀수 있다고들 주장하지만, 너무나도 한계가 있어서 이와같은 외모지상주의가 가져다 주는 비극의 씨앗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숙명은 바꿀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 딸아이가 불행한 인생을 나 대신 산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 무리하게 얼굴전체를 성형하는 "페이스 오프( Face Off)" 만큼은 자제해야 합니다.
선천적으로나 사고로 인하여 얼굴이 너무나 못쓰게 되었을 때는 예외이지만,
멀쩡한 얼굴을 모두다 뜯어고치다시피하는 일은 삼가야 하겠지요.
어디 그뿐인가요 ?
자기가 관상학의 대가로부터 조언을 받아서 부자의 얼굴로 바꿨다고 칩시다.
아무리 관상대가로고 해도 예쁜 얼굴인 동시에 복도 가득한 그런 얼굴을
타고난 골격을 무시하고 부자상으로 만들어 줄수 있는 성형조언까지 해주기는 불가능하거든요....
더구나 미모의 기준이 되는 이목구비만 조정해서 부자상으로 만드는 일은 처음부터 불가능합니다.
무리하게 이목구비의 크기를 제멋대로 키웠다면 거기에 따르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볼이라든가 턱이라든가 하는 가장 중요한 "공백의 미 / 여유"가 사라지거나 줄어듭니다.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 실제로 그런 여성들이 부자집으로 시집가서 사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런 말을 듣습니다.
" 새색씨가 예쁘고 귀엽기는 한데 왠지 복이 없는 빈상(가난한 상)이야 ...."
제가 여기서 누구네 집이라고 말하기 거북하지만 성형미인을 며느리로 둔
재벌집안이 어느날 정치적으로 공격을 받아서 하루아침에 궤멸되어 버리는 사례도
있었답니다. 참고하세요....
<참고>
모든 상학이 개별적이긴 하지만
이글은 개인적 주관이므로 전재하는 글로 응용하지는 마세요.
자칫하면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까요.
2015 년 9 월 2 일 제마법사 서산 청강 장선생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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