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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야기 게시판
가족이 없는 사람이 죽으면 그들의 혼령이 편하게 가도록 하는 일이 쉽지 않아요.
여한이 많아서 모두 몸은 사라져 없어져도 떠돌이 귀신이 되요.엊그제 날, 엄마 귀신이 든 여자가 왔어요...

너의 엄마 죽었다고 하니까,
다음날 아버지한테 확인해 보니
엄마가 잘 살고 있다고 한다며 큰소리로 항의조로 나오기에....

어디서 어찌 사는지 확실한 증명을 해 보라고 하니
쑥 기어들어 가더라고요..

자식으로서 죽은 어미가 죽었다고 전해주면 죽은 지 알지
옛날에 내쫓아 버린 고약한 아버지한테 물어보는 건
또 무슨 매너인지 참..

그러니까 죽고 난 다음에 갈 데 없어서 딸한테 붙어 버리지요...



2011년 7월 10일  청강  김세환 법사


* <추신>*

모친이 생존하여 계신다면 무엇때문에 저에게 항의조를 말하는 것인지 ?
그런 점도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 같으면 살아 계신다는 말을 들었을 때 기뻐서 어쩔줄 모를것 같습니다만....
잘 생각해 보면 역시 어미 귀신이 씔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