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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에 가까운 인간

남편이 주식투자를 잘 못해서 돈을 다 잃고 빚더미에 올라서자 아내가 남편에게 이혼을 청구하였다.
거기 까지는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 다음이 문제였다.
이런 어려운 가정파탄을 겪으면서 그 여성은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 지금 와서 어쩌겠어요. 기왕 이혼을 한 마당이니 저는 새 살림을 차려야 할 것입니다.
그 전부터 사귀던 남자도 있고 하니까. 마침 잘 된 것인지도 몰라요.
서로 미워하면서 함께 살면 뭐합니까 ? 그렇지 안습니까 ?"

나는 물론 재결합하여 다시 잘살도록 노력하여 보라는 말을 해주었다.
그러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 여성은 처음부터 자기 확신을 다지기 위해 온 것일 뿐이었다.
남편의 입장에 서서 보면 처음에는 형식상의 이혼이라고 하여 남편이 선뜻 승낙했으나 나중에 알고 보니 자기 아내는 뒷전에서 호박씨를 까고 있었다는 말이다.
이런 여성이 부끄럽게도 지금 교사로서 서울 한복판 학교의 중등교육을 맡고 있다.
요즘 들어 이런 일이 자주 늘어나고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부이니 같이 생활할 까닭이 없으며 돈 문제까지 생겼으므로 더 이상 고통스러워 할 것이 없다.
그럼 아이들은 어떻게 되나 ? 자기들은 편할지 모르나 아이들은 이 사회의 희생자로서 비뚤어진 인생관을 가지게 되고 바른 길로 갈 가능성이 거의 없어진다.
그 여성도 나의 질문에 분명한 대답은 하지 못했다. 그저 이기심에 가득 찬 눈빛이 번쩍거릴 뿐.
"알아서 자기들끼리 크겠죠 ?"가 전부였다.

물론 그들이 치러야할 물질적 정신적 인생의 부담을 누군가 짊어지게 된다. 공짜로 그들이 성장할 리도 없고 교육도 시켜야 하니 말이다.  누군가 말했다. 타락한 사회에서는 사회주의적 보장제도가 악용되기 마련이라고. 정말 우리는 이렇게 생긴 고아 아닌 고아들의 생활을 떠맡을 만큼 여유가 생긴 것일까 ? 이 문제는 직업여성에 대한 탁아소 설치개념과는 전혀 다른 차원이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문제이다. 이제 우리나라에 이런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자라면서 더 큰 물의를 일으키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기아 아닌 기아문제나 이혼으로 인한 아이들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민간차원에서 해결할 것이 아니라, 좀더 엄격하게 따져서 이혼 이후에 아이를 부양하지 않는 자들을 형법으로 다스려야 할 시기가 온 것으로 본다.
자기가 낳은 자식을 이혼했다고 해서 내다 버리거나 부양책임을 회피하는 비인간적인 인간들에게 법률적인 철퇴를 가해야 한다.
만일 이런 일에 소홀하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20년 뒤에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사회의 중심에 서게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이다.
<참고>
이 여성은 매우 표독한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누적되어 악령의 환생으로 태어나 이러한 인생의 잘못을 저지르고 있었다.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항상 이런 말을 한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후회하지 않고 싶다"
그렇지만 자기가 저질러 놓은 아이들은 나중에 반드시 인과의 법칙에 의하여 고통을 줄 것이다.
유형무형으로 다가오면서 자신이 악한 영혼이었음을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괴롭힐 것이다.
이 문제는 귀신의 문제가 아니라 살아 있는 악령의 문제라고 보아야 한다.
자기가 기르던 아이를 아무에게나 맡겨 버리는 행태는 인간이 보일수 없는 악령의 차원이 아닐까.
그렇게 해서 생겨난 결손 가정의 아이들이 현재 100만 명이 넘는다면 그것은 누구의 책임일까 ?
2002년  11월  7일  청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