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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아주 드문 여판사였던 황판사가 어느날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사인은 약물중독.  부검 결과 '요힘빈'이라고 하는 최음제 중독이었다.

근엄한 신분의 여판사가 그렇게 허망한 죽음을 맞았으니 세인의 눈에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을지 뻔한 일이었다.

그리고 근 40년이 지난 2001년 늦가을 어느 날  인기 탤런트가 마약에 손을 댔다가 세인들의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그녀는 한의학에 관련된 드라마에서 크게 명성을 얻어  청순한 이미지로 성공한 편이었다.

세인들은 "그렇게 청순한 여인이 어찌 마약에---" 하고 경악했다.

그런데 그녀는 수사과정에서 말하기를 "최음제인줄 알고 마셨다"는 말을 하였다고 한다.

참으로 이상한 일도 다 있다.

신체에 위험이 될 최음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니---  

최음제는 심장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는 극약임은 이미 상식에 속한다.  
한때 유행하던 '비아그라 선풍'도 신장과 심장이 나쁜 사람에게는 목숨을 담보로 해야 한다는 의사들의 말로 인하여 어느 정도 주춤거리게 되었다.

이처럼 마약과 미약(최음제를 가리키는 다른 말)은 인간의 신체에 있어서 위험도를 따지자면 종이 한 장 차이이다.

대다수의 마약은 미약 효과를 나타내며, 미약은 마약처럼 중독성이 강하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한편으로 너무나 이상한 것은 두 사람의 필링이 거의 비슷하고 어쩌면 성씨까지 일치한다는 점이다.

영혼세계의 일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이것저것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우연의 일치라기에는 너무도 이상해서 한 줄 적어 본다.

혹시 환생령이 아니었을까 ?

마약 먹는 사람 보다 더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황량한 시점에서 한번 해보는 소리다.

2001년 11월 16일 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