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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냐 신령이냐의 판단기준

  

  

제가 편지 하나를 받았고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답이 이렇군요.

  

"  메일 드려서 죄송하고요

요기다 글 올리기 좀 창피한 것도 있어 그랬으니 이해해주세요.

내가 기도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부분이 전 궁금했어요.

~애동이 신선생 없이 신기인지 귀기인지 구분하기 참 힘든 부분이죠.

혹자는.. 시간이 약이고 혼자 찾아야한다고들 하시겠죠..

그것도 아는데 잘되지 않네요 넋두리로 생각하시고 "

  

  

  

무슨 말씀인가 하면

귀신으로 기도하는 것인지

신령으로 기도하는 것인지

확실치 않아 불안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구분하는 기준을 알려 드리기로 합니다.

  

<판단기준>

꿈에서나 아니면 기도할때 보이기도 하는 화경(영적인 투시)에서나,
  

(1) 모습이 화려하면 귀신입니다. 신령은 검소하고 소박한 모습입니다.

  

(2) 말이 많으면 귀신이고 ,엄숙하고 눌변에 가까우면 신령입니다.

  

(3) 행동이 거칠고 난폭하며 욕설을 섞어 쓰면 거의 다 귀신들입니다.

  

(4) 누구에겐가 신이 왔을 때 표정이 징그럽거나 요사스러우면 귀신입니다.

  

(5) 자기가 몇 대 조상이라고 말하는 때는 성명까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자기 이름도 잘 모르는 자는 귀신입니다.

  

(6) 신 받을 때 조심해야 할 점 중에 하나는 신 선생에게 실린 분이 그대로 신 받은 이에게도 내려지는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어미한테서만 놀고 신딸(아들)에게 실리지 않는다면 이는 신령이라 할 수가 없습니다.

  

(7) 신소리 잘하고 공수 잘 내린다고 해서 온 신이 모두 다 신령이 아닙니다.

전생에 무업을 종사한 사람은 누구나 죽어서 귀신이 되어서도 신의 역할을 잘 해냅니다.

그분이 곧 신령이 아님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은 귀신이라고 해도 받은 이에게 해가 될 일은 없지요.

  

(8) 신병이 들린 상태에서 잘 보면 신령의 기충돌로 무병이 된 것인지, 그저 빙의령이 와서 아프다고 아우성치는 것인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대체로 신령기의 충돌로서 생긴 무병의 경우에는 <열병>이 많고 이유 없는 통증이이어집니다만,

접신/빙의로 인한 신병은 가지가지 특징이 다 나타납니다. 죽기 전에 그 사람이 앓던 병증상이 죄다 나옵니다. 신 받으면 무병의 경우에는 깨끗이 낫고, 빙의일 때는 처음부터 거짓이므로 안 낫는 것이 당연할 일입니다.

요즘 이 피해자가 엄청납니다.(아무나 붙잡고 신 받으라고 하거든요)
  

(9) 구분하려면 무엇보다도 확실하게 귀신인지 신령인지 오랜 경험으로 영혼파동을 감지할 만한 무당이 감정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별 이상한 퇴마사들이 다 나서서 귀신을 본다고 신내림까지도 하니 큰 걱정입니다.

진정한 무당은 신령이 실리면 그분과 정식으로 대화가 시작되어 정말 볼만 합니다.

  

여러 가지 구분기준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귀신이든 신이든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무엇 때문에 두 가지를 따로 구분해야 하는가 하는 이유가 확실해야 하겠지요.

귀신이 실려서도 점받치 정도는 할 수 있고, 귀신이 실려서도 얼마든지 무당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 할때 실력차이가  나겠지요. 귀신은 절대로 영 천도나 씻김 같은 큰 일은 못 해냅니다.
성과는 전혀 없고 그저 하는 흉내나 내다 말지요.

2009년 4월 29일 제마 법사  청강/ 서산/ 김 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