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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도 수행처의 귀신문제 상담


< 문  1 >
"경치가 좋은 곳이라 귀신이 사람이 들어 오는 걸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경치가 좋은 곳으로 스님토굴인데 여럿이 있으면 괜찮은데 혼자 있으면 무서워서 있을 수 없고,그집에서 잘때 이불도 끄러내리고 방울 소리같은 것도 나서 '가라, 난 이긴다'하여 물리쳤습니다.
그곳을 거쳐간 사람들은 하나같이 잘 된 사람이 없고 사고가 나거나 다쳤고 심지어 스님도 심하게 다쳤습니다.
그곳에 사로 싶은데
경치가 좋은 곳이라 귀신이 사람이 들어 오는 걸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어떤이유에서인지요.
추신:그집전 주인이 홍수 때 물에 휩쓸려 사망했다고 합니다.


<답변>

K 씨 귀하


그곳이 어디인지 상세한 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4월 25일 제마 플랜미디어 김세환



< 문  2 >  

“그곳이 좋아 살고 싶은 저로서는 왠지 무서워서 살 수가 없고..”



메일 받고 답장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곳은 강원도 S시 00면 00 마을 0000 로서  L 스님이 토굴하신지 오래되시고 경치가 좋아 저가 스님께 졸라 310평을 샀습니다.
(K면 00마을: 도로변에서 마을 가기까지의 중간 불도 없는 독채)
 
현재 스님은 S 사 등에서 선방에 다니시고 현재 집은 3동이 잇어 거주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가고 싶고 거주하고 싶어도 혼자서는 갈 수 없는곳 .
정말 사람이 살 수 없는 지....
저가 그곳이 좋아 철학을 공부했다는 후배를 데려다 보였더니 나쁜 귀신은 아니고
단지 스님이 술이 과해서 터가 혼탁하다고 하나
그곳이 좋아 살고 싶은 저로서는 왠지 무서워서 살 수가 없고
그러나 다른 곳을 찾아도 그곳이 좋아 다른 곳은 싫으니..,,,
제마 선생님 ..
아! 컴퓨터 시댄데 하고 컴푸터 검색하다 제마 선생님을 알게되어 멜 띄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멜 답장 주심 다시 감사드리며.
좋으 소식 기대 합니다,
2006. 4. 25.  K  드림.


<답>

K  씨 귀하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귀하가 그 자리를 원하시어 구입하셨다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그 어디보다도 그 자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으로 봅니다.
 
자리에 영혼들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아래와 같이 도움 말씀 드립니다.
먼저  귀하가 자리에 대하여  함께 살아간다는 마음의 표시를 하시면 설사 귀신들이 있다고 해도 그들이 사정을 알아들어  줄 것입니다.
귀하가 어떤  강렬한 각오를 보여주셨어야 할 줄로 압니다.
아마 그렇게 하시면 귀신들도 귀하의 정성에 감복하여, 귀하를 그 곳에 받아 들여 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살아가면서 만의 하나라도 그 중생 들에게 귀하가 짐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요. 
이상으로 짧은 소견을 제시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2006년 4월 26일 제마 플랜미디어 김세환





< 문  3 >

“저가 그 영혼들에게 짐이 된다함은 어떤 것인지요.”




제마선생님

보내주신 답 잘 읽고
답장을 주신데 대해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묻고 싶습니다.
저가 그 영혼들에게 짐이 된다함은 어떤 것인지요.
행동이나, 마음적으로.....
 
저는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을 밤에 스님들과, 도반들과 걸어오다 동그란 달무리 속에
스님같은 분의 뒷모습의 환상을 보았고(같이 가는 처사도 봄) 그곳 처사로 있던 이는 용소위에서 여자의 환상도 보았다고 했습니다.
0000에서도 저 말고 다른 스님들이 발자국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더라는 얘기를 들엇습니다.

전에 성당에 다닐 때는 대구에서 일주일 침묵기도 할 때에도 잠을자다 새벽두시에 (여자모습의)
환상을 보고 무서워  얘기 했더니 그 터가 원래 그런 곳이라 하여 다른사람들도 가끔 느낀다고 했습니다. 
이런 저와
기도터인 0000에서 살고 싶은 저가
어떤 모습으로 어떨게 살아가야 하는지
고견 듣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들을 맞으세요.
2006. 4. 27. K  드림.



< 답변 >

“귀하가 좀 더 그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일필로서 귀하에게 모든 것을 일러 드릴 수는 없는 일이므로
예로서,
귀신에게 짐이 된다함은 이런 것입니다.
 
귀하께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은 귀하가 평안하게  수행처를
이루기 위함이지만, 귀신들에게는 당신께서 그저 귀챦은 존재일 뿐이라는 것.
그것이 귀신들이 선 자리에서 보면  바로 짐입니다.
 
모르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점은 모르는 것을 진심으로 알려고 하지 않음입니다.
아무 것도 귀신에 대하여 모를 때, 그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한 때는 그들도 역시 나와 같은 중생이었음을 고려하여 배려하는 귀하가 좀 더 그들을 위로하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아마도 아무런 불편 없이 그들과 함께 즐거운 수행이 가능해 질 것으로 봅니다.
 
기왕 짐 지고 가는 사람으로서  그 수행처가 밝은 빛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06년 4월 27일 제마 법선도 선사 김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