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 계란을 품은 지세-금계포란지세

수산리에서 장회마루로 가는 길목에 제천군 계란리라는 동네가 있다.

거기에 가면 산이 마치 계란처럼 봉긋하게 솟아있는 모양이 보인다.

민심도 온후하며 물질이 풍족하고 2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이 동네는 그야 말로 금색의  닭이 달걀을 품고 있는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지세라서 옛부터 명당으로 알려져 왔다.  

이런 지세는 아주 훌륭한 장수가 태어나게 만들거나 아니면 큰 부자를 만들게 한다.

그러나 현재는 마을에 나이 많은 이들이 자리잡고 살아 젊은 사람이라고는 눈을 닦고 보아도 한  사람도 없다.

젊은 사람 중에 좋은 아이를 낳고 싶은 사람은 그 곳에 가서 한 일년 회임하다가 아이를 낳으면 틀림 없이 성공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것임을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