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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가운데에 나무가 높이 솟은 땅

2005.08.15 02:00

xemasa 조회 수:6988



가운데에 나무가 높이 솟은 땅: 기가 모인다는 증거로 기를 살리는 생기도량 자리이다.


계곡이 원형으로 뺑둘려 막혀 있고 그 가운데에 포플러 나무가 두그루 힘차게 솟아 있다. 이곳은 무당들이 기도를 올리는 자리인데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강냉이 보살이 소개하여 찾아가 보았다.

무당들은 세군데의 기도터를 가지고 운영하는 일이 많다.

그 하나는 자기의 신을 모시는 신당 기도처이고, 두번째는 마음이 흔들리거나 몸이 아플 때에 가는 생기도량(生氣道場)이고, 세번째는 손님들의 일을 해주는 풀이용의 해원기도처(解願祈禱處)이다.

이런 구분도 없이 일하는 무당들은 아직 무당으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편이라고 본다.

땅을 보고 사람을 보고 그리고 신을 볼 수 있는 무당들이 점점 줄어 드는 세상이라서, 이런 보살들은 참 부러운 일꾼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이 자리는 생기도량으로 약사를 모시고 있는데 물이 많이 나와서 풍수로 보면 음지에 속하지만 생기가 넘쳐 밝은 자리라서 보기 드문 곳이라고 생각되었다.

이를테면 음과 양이 함께 섞여 있는 곳이라고나 할까 그런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