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으로 대구로 해남..완도..광주로...
올해는 연초부터 계속해서 왜이리 바쁜건지 도로 위에서
차안에서 보낸시간이 너무 많네요.
동생은 h시 병원에 입원시켜두고
어제 아버님 k 병원 입원시키고
병원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차에서 잠깐 졸다가
짧은시간에 많은꿈을 꿨네요
[용꿈]..辰
케나다에 계시는 형님이랑 산위 건물에서
길을 찾다보니 형님이 안보이길래
두리번 거리다가 절벽에서 바로 연결된
굵은 나무줄기를 걸어서 올라가더니 자리를 잡고 앉아
흔들흔들 하면서 놀고 있더라구요.
나도 따라 올라가 중간쯤에 걸터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니
땅이 안보이고 구름만 보이면서 몸이 굳어버리더라구요.
다시 형님을 보니 고개까지 끄덕이면서 나무가 흔들리게
흔들거리면서 노는데 나무 끝이 살아서 움직이는데
자세히 보니까 용머리네요
나무가 아니고 용위에 앉아 있었던 거구요...
[소꿈]...丑
그러다가 아래로 뭔가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큰강이 있고 강엔 많은 사람들이 물에서..강가에서 놀고 있는데
생각하기를.. (저 더러운 물에서들 놀고 있구나...)
강위로 큰~ 다리가 있는데 다리위에 소가 한마리 뛰고 있어요
소머리엔 아무것도 보이진 않는데
느껴지기엔 소가 머리 뿔에 붙은 사람을 떼내려고
팔짝팔짝 뛴다고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소가 다리 아래를 내려다보며 멈춰서서
잠깐 생각하는듯 하다가 강물로 뛰어내리더라구요.
[쥐꿈].....子
소가 어찌 됐는지 보러가자고 강아래로 걸어 내려가다가
바늘 처럼 가느다란 작살을 한주먹씩 들고 계시는
할아버지 두분을 봤는데
두분이 동시에 작살들을 사람 머리만한 구멍속에 집어 던지시는데
좀 있으니까 구멍속에서 수십마리 쥐들이 피범벅이 돼서
꾸물꾸물 기어 나오네요.
무릎꿇은 모습으로 보고 있는데 무릎팍이 이상해서 보니
무릎 아래 작은 틈새로 땅속에서 기어나오던 쥐새끼들
서너마리가 무릎에 눌려 죽었구요..
발아래 좀더 큰 틈새로 강아지 머리만한 쥐대가리가 보이는데
나오려고 발버둥 치더라구요
사람 머리 두개만한 큰쥐가 기어나와서 빌빌대며 축 늘어져있는데
쥐 몸이 매우 단단해 보이는 근육으로 뭉쳐있는데
(이놈이 쥐장군이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들고있는 신문지 뭉치로 내리 치니까 빌빌 거리면서 달아나는데
형님이 신문지 뭉치를 들고 툭툭 치면서 데리고 놀더라구요.
[신선꿈]...申 /神
그러다가 차를 가지러 가야겠다는 생각에 차를 가지러 가는데
넓은 공터에서 매우 날렵한 사람들이 모여서 인간탑을 쌓고 있어요
맨아래 7-10명정도가 어깨동무를 하고 둥글게..
그위로 몇명이 올라가고...그위로....
이렇게 4층정도까지 올라서고 그위에 덩치 좋은 사람이
휙~ 날듯이 올라서서 둥근 원판을 들고 서니까
그원판위로 4명정도가 날아 올라가고 그위로 세명정도..
그위로 다시 한명.....
그렇게 7층 인간탑을 쌓는걸 봤어요.
차에서...잠깐 2-30분 졸다가 참 많은 꿈을 꿨는데...
아무리 궁리해봐도 당최....무슨꿈인지....ㅡ,.ㅡ;;
바쁘시겠지만 할수 없이 또 부탁드리네요..^^;
조만간 동생과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왠지 한번 뵈야 될거같은 생각이 드네요. ^^ _____ _()_
[꿈해몽]
꿈으로 사주 추명을 해달라는 분은 여기서 또 처음보는군요.
진축자신의 지지를 가지고 해몽해 드리기로 하지요.
용타고 걸터 앉은 형님은 능력이 우수하여 출세할 것이고,
나머지 申子辰 삼합 수국은 곧 바다(sea=see/ 희망적 미래)로서
그 바탕이 되므로 장차 어려운 가내 우환이 씻은듯이
모두 사라지고 영화를 누릴 것을 알려주시는
대단히 신비한 꿈입니다.
다만 걱정되는 요소가 하나 있는데 바로 소(丑/돈)이며,
소뿔에 메달린 사람이 혹시 님이시라면
하루빨리 마음을 단단하게 잡으십시오.
그러시면 만사형통합니다.
*참고
사주에서의 사례,
신자진 삼합-수국 : 출세,예술,영혼
사유축 삼합-금국 : 금력,투쟁
인오술 삼합-화국 : 혁명, 애정
해묘미 삼합-목국 : 창조, 생명
2009년 3월 7일 제마법사 강동/ 김세환
{해몽답변 받은 후의 감사 말}
"머리속이 개운해지는 해몽입니다. 현재 상황에 딱 떨어지는 해몽에 감탄..또 감탄 중입니다.. ^^ "